꿈속에 들린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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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 城
강둑에
홀로 서니
성낸 바람 일어나
구름 한 아름 몰고
소나기로 다가온다
나는 소나기에 젖으며
가다 나무그늘 찾아
소나기 지나기를
기다리는데,
바람은
같이 갈 것을
재촉하여 소나기
멈추려 아니 한다
바람과
허공에 오르니
강을 건너 산을 넘고
하늘 날러
아직 들리지 못 한
고향으로 나른다
언제나
그리든
정 깊은
고을에 내려
꼬맹이 시절 벗들 만나
반가운 이야기 말한다
반세기
넘은 세월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지내며
살아왔는가를
무릎 대고
잔 나누고 있었다
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 !
그리운 고국 산천 내 고향
꿈이여 !
날 실어 고향으로 가세 !
정겨운 그리움에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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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시절 벗들 만나
반가운 이야기 ] 바로 구정이네요..
고향길에 만나고 싶은 꼬맹이 어찌 지내고 있는지....
선생님이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넉넉한 웃음과 행복한 명절 되세요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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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포장마차에서 꿈속에서나 만날까하는 추억의 친구들과 소주 한 잔 하지요.
선생님의 낭만은 멋지십니다.
어제 비가 오고 그쳤지만 계시는 곳은 아직 바바람이 있다 하던데요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히 머물다 물러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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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으셨습니다. 미녀들이 단아합니다.
저도 이번 설날은 집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 싶기도 합니다.
목원진 시인님의 고향. 저의 고향..꿈속에서 만나야 될 것 같습니다.
사모님께 안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설 멋지게 창작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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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
선생님 올해에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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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본 내고향.잊으려해도잊어지지않는 고향산천.....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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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질기게도 늘 고향에 가 있습니다.
매일 갔다 매일 돌아오는 고향길...
헤어져 닳아 없어지도록 다닐겁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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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곷이 활짝폈네 ..하얀꽃 잎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봄냄새가 실바람타고 솔솔솔... 둘이서 말이없네 얼굴 마주 보며 쌩긋 ..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그리운 고향 산천 울굿 불긋 복사꽃 지천에 발하거든
그리운 고향 언덕 뵈려오세요^^ 시인님을 글을 읽노라니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납니다.^^ 참 ..
고향의 아름다운 봄을 알려 드리고 싶었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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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 왔군요...... 꼬맹이 시절..... 강뚝에 발가벗고 멱을 감았던 시절...
얼음판에 빠져 옷을 말리다 태웠던 시절..... 아~ 그리운 고향아 ~~~
타국에서도 명절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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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넘은 세월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지내며
살아왔는가를
무릎 대고
잔 나누고 있었다
이국땅에서의 설음 핏대
알만 합니다
그래도 살아야지요
더 열심히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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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용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박기준 시인님!, 손근호 발행인님!김옥자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여러 문우님! 감사합니다.
사정상 직접 못 가 보는 곳
잠들기 전에 그리다가
꿈속으로 날라 방문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아내와 같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때에는 여러 색다른
전경을 디카에 담고 오겠습니다.
이틀 후이면 구정이네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