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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꼬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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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00회 작성일 2006-10-11 20:08

본문

도로꼬 열차
 
 
        / C. B. S
 
 
유원지에서 보는 뜻한 고형의 열차를 타려 우리는 가메오카 역에서

기다렸다. 역 선로 앞에는 다누키(너구리)의 키가30cm 붙어 큰 것은

1m 가 넘는 갓을 쓴 놈 입 벌린 놈 허리에는 점포의 장부 단 놈,

다른 놈은 술 단지 차고, 여러 모습의 약 10종류의 자기로 만든

너구리의 진형 물이 장치되 있었다.

 
배는 우리 서방님의 곱절은 나왔고 팬티도 없이 배꼽 아래 수놈의

상징과 그 밑의 그놈 얼굴의 반만 한 크기의 황금알을 차고 있네.

땅에 끌리는 풍자적인 모습이 하도 우스워 카메라에 담기에

매우 바빴다.  주인은 옆에서 살짝 어릴 때 부르던 다누끼(너구리)의

짧은 노래를 불러주신다,

 
딴딴 다누끼노 낀다마와

(딴딴 너구리의 황금알은 )

가제모 나이노니 부라 부라

(바람도 없는데 부랑 부랑)

 
몇 번 부르는 사이에 나 혼자 부르게 되었다. 소리 내어 부르니

옆에 있는 사람들 기이하게 쳐다보아 그 후 크게 부르지 말라

다짐받았다. 부르지 말라니 더 부르고 싶은 심경이다. 열차의

도착을 기다리는 역사는, 각국의 사람들로 분비였다.

 
한없이 높은 하늘 시원히 매만져 주는 숲에서 날러 온 녹색 바람

도시에서 맛 못 보는 오존의 내 움 양손을 벌려 가슴 깊이 마셨다.

나머지는 걸머진 배낭에도 담아 갈까? 하니 주인이 웃어 나도

웃었다. 기다리던 장난감같이 귀여운 빨간 열차가 만석으로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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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고맙습니다. 관광용으로 꾸민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개인 화창한 날입니다. 좋은날이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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