輪廻 하는 生命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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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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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건
조회 1,100회
작성일 2008-02-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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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 城 / 목원진
방울 방울이
하늘에서 빗물로
바다에 들에 산에
내려 온갖 목숨에 든다.
산에 나무 이파리
줄기를 타고 땅으로
가뭄의 목마름 달래어
나머지 땅밑에 숨어든다.
고랑이 되니
졸졸 시냇물 흘러
들에 꽃에 풀에 곡식에
나눠 그들의 목숨이 된다.
나머지 흘러내려
우물이 되니 퍼가고
다시 흘러 댐이 되어
전력 내어 동력으로 쓰네.
모여 호수 되면
새들이 와 물 마시고
새끼 사슴도 어미 따라
꼬리 흔들며 먹을 감는다.
수돗물로 끄러
거미줄처럼 펼치어
물질 만들어 집 짓고
여러 도시에 얽히어 산다.
공장 도로로
불 끄는 소방차로
병원, 학교, 가정으로
마르면 목숨도 마르리라.
더러운 것 씻고
하수도 흘러 내 몸
정화 후 강에, 갈매기
노니는 바다로 합류한다.
해님 열 받아
수증기로 올라가
구름 되어 바람 타고
밀려 다시 찾아오고있다.
지구가 돌고
자전하는 그 안에
바람이 구름을 안고
오늘도 輪廻하는 生命源.
2008,2.1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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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섭리가 그러한가 봅니다.
돌고 도는....
우리네 삶에도 모든게 돌고 돌지요.ㅎㅎ
귀중한 말씀입니다.
2월의 첫날 행복을 누리시기를....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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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시 가슴에 품고 갑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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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빙글빙글 돌아봅시다.^^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윤윤 윤회의 문을 열어라...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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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윤회하네요..세상사도 윤회하고...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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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고운글에 잠시 머물고
숙고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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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수레바퀴처럼, 번뇌와 업을 지고 삶과 죽음의 세계를 열심히들 돌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생명을 나눠주면서...
고운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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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돌고 또 도는 현상에
내리고 날아가고 또 내려오는 ....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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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섭리가 인간 삶의 원천을 만들고 있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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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진리 같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글에 다시금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