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차디찬 겨울을 지내고

싹을 키운

그 모습 자태를 드러내고

봄을 시샘하는 추위와

아랑곳하지 않는

봄의 전령사

어떻게 그 한 겨울을

보냈는지 기특하고

다른 면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봄나물과 같이 우리도

인생에 있어 힘들 때도

있고, 그것을 해결하고

이겨나가는데 있어

자연을 보고 이치를

깨달아 삶을 펼쳐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