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문단 손근호 발행인님을 사흘 뵙고...,ㅡ7 (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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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11월12일)
<시상식>의 날 ....(2)
본 시상식에서도 서울지부 회원님들이 각자 역할을 담당하시어 쉴 틈 없는
운영을 하고 계시었다. 시사문단의 2006년도의 각시상식이 오후 5시부터
시작하여 시사문단 회장님 축하의 말씀이 계셨고 다음은 각 고문 및 심사의
원님들에 축하의 말씀, 짧게 하여 주시라는 요청으로 간단하게 말씀들 주셨다.
뒤이어 사회님의 호칭에 따라 시작되어 각 회원님의 수상이 시작하였다.
회장은 한복 차림으로 각 회원의 시상요건을 낭독하시어 상장과 허리욷의 아까데
미상의 토로 피와 같은 것이었다. 검은 상자 안의 빨간 색이 그 토로 피를 일층 더
빛 내주고 있었고, 각 가족 친구 손님으로 부터의 고운 꽃다발이 안겨지고 있었다.
키가 크신 우리 발행인님은, 각 회원의 수상에 높은 위치에서 반드시 3장씩 촬영하고
계셨다. 만일의 실패를 용서 못 하는 확실함을 추구하는 것이겠다. 2장이어도 생각하나,
어쩌면 3장 찍은 중 제일 좋은 것을 선택하시기 위한 방책일 것이다. 완벽한
카메라맨의 역할을 하시면서 일순 일순의 물이 샐 틈 없는 지시를 하고 계시었다.
즐거운 비명도 다다 하였다. 회원님에게는 꽃다발이 많이 안기어 얼굴을
가리니 모처럼 받은 꽃다발을 밑에 두고 사진을 촬영하시는 것이었다.
신인 회원의 시상식이 약 2시간 필요로 하여서 각 문학상의 수여는 제일 뒤에
있는 것이었다. 그 어간 나는 형제와 그 친구와 아내의 형제와 애들을 만났다.
사회님의 호칭에 대답이 없는 임 계신 것을 보니 교통상 차가 밀려 늦었나 보다.
벽에 천장 가까이 쌓여 있던 토로 피 상패와 상장도 밑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기다리던 어간에도 빈 여백에서 알고 있는 문우님이 일부러 찾아주셔 인사를 나눈
것은 3시간여의 시간임에도 길게 생각지 않았었다.
앞자리의 각 문학상의 순서가 왔다. 위선 시사문단 문학상 대상이 수여되었고,
네 번째의 불음에 상단에 올라섰다. 심사의원 선생님으로부터 낭독이 있었다.
제 4회 시사문단문학상
해외문학상 목원진
시사문단2006177-10005
귀하개서는 월간 시사문단사가 제정한
시사문단 문학상에 시집<한라산 돌멩이>가
해외문학상에 선정 되었으므로 이에 상장을 드립니다.
2006년 11월 12일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장 도창희
월간 시사문단 발행인 손근호
라는 낭독이 있은 후에 상장과 그 허리욷의 아카데미 닮은 토로 피 그리고 빨간
리본 끈에 골드 메달이 목에 매어주시는 것이었다. 물론 아내가 동생이 각 형제가
애들이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순간 눈시울이 절로 뜨거워 눈물이 핑 돌고 있었다.
그것을 본 아내도 눈물을 고여 훔쳐 닦고 있었다. 내 인생의 좋은 기념의 날이다.
역시 우리 발행인님은 테이블 위에까지 올라서서 촬영해 주시고 있었다.
같은 순서로 포즈를 주문하면서 꽃다발을 옆 사람에 안기게 하면서 얼굴에 가림
없는 영광의 순간을 담으시고 계셨다. 아무리 직책이라 하지만 회장이 끝날 때까지
좋아하는 술도 한 모금 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의 총수로서의 역할도 하고 계시었다.
수상자의 어간을 빌려 등단하신 발행인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수상식이 예정보다 시간이 경과 했으니 오늘 각 문학상 수상자의 수상 소감은 상략
하겠습니다. 수상 소감은 12월 월간 시사문단지에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하셨다.
나는 소감을 할 예정으로 어제저녁 붙어 살짝 가족 몰래 연습을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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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님의 이 순간의 판단은 현명한 결정으로 생각하었다.
400여 명의 손님과 문우 회원님, 각기 전국으로 돌아갈 사정도 있는 것이니 말이다.
시상식이 끝나고 나를 축하 하러 오신 손님 약 20여 명도 식사도 하지 않고 다음의
약속 장소가 있으니, 이것으로 실례 하겠습니다. 시간이 늦어 붙잡을 수가 없었다.
결국은 아내 쪽의 형제와 그리고 애들과 같은 식탁에서 담소하면서 짧은 시간 요리
와 약간의 축배를 나눌 수 있었다. 그 자리에 결혼식 때에 참석해 주신 문우님도
곁에 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어서 즐거운 추억의 한 순간이었다.
우리 쪽의 손님도 보내고 인사를 하고 가려 발행인님을 찾아다닐 때 이었다.
우렁찬 트럼펫 토로 멋지게 부르던 악사? 가 < 어느 여자분 올라오셔 노래 부를 분
안 계십니까? 하고 있었다. 곁에 있는 아내에게 이 자리의 여흥을 끊게 해서는 아니되
니, 당신 올라가서 영어의 노래 불러 주시구려 하였다. 두어 번 사양 타가 나의
권유에 못 이겨 단상에 올라 트럼펫 토의 반주에 신나게 부르자, 잠시 있으니
여기저기에서 여성 회원님이 한대 올라와 합참이 온 회장을 아름답게 진동하였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노래가 5곡 이상 부르고 있었다. 아내가 저렇게 즐겁게 많이
노래 부르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발행인님은 찾지 못하고 서울지부 지부장
님을 만나 노고와 많은 지원에 감사드리고 다음은 편집장님을 뵈어 발행인님에
잘 고마움을 전해주십시오. 부탁하고 아쉬운 마음 남긴체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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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사문단의 일 년중 제일 큰 행사가 지나
오늘로 한 달이 지났습니다.서울지부 그리고 전국의 지부의 회원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멀리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옵니다. 그리고
손근호 발행인님 편집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북녘 하늘 향해 합장하며 감사드립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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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의 감동이 정말 다시 밀려오는 것은
정말 글 잘 써 주셨네요.
열정, 한 곳에 몰두하는 집중력의 표본을 보여주시는
목시인님!
아니 목기자님이라고도 불러도 모자람이 없겠네요^^*
잘 계시죠?
추운 날씨에 감기는 걸리시지 않으셨는지요.
언제나 자상하신 목시인님!
옆지기가 5곡 이상을 부른 것도 너무나 잘 아시고.
항상
지금처럼만 다정하시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 많이 표현해주셔요
우리 함은숙시인님
샘나서 빨리 짝궁만나는 날까지요^*^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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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의 시상식 때,,,,,,
저도 뒤쪽에서 손바닦이 아프도록 열심히 박수를 드렸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항상 건강히시길,,,,,,,,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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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어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렇게 아름답게 적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1월호에 -목원진 시인의 고국방문기-란 제목으로 지면 발표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그날 인사드리지 못하고 온 것이
내내 아쉬움과 후회가 있습니다
왠지 다가가기에 너무나 멀어 보였던 시인님이 셨습니다
바삐 움직인 시간은 결국에 차편을 놓치고
다음 차를 2시간 넘도록 기다린 끝에 타고 왔지요
결국은 차 안에서 일박은 한 셈이지요
지방서 올라가는 사람보다도 더 먼 타국땅에서도
멀다 하시지 않고 오셨는데,,,
다시금 축하를 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그 영광이 영원토록 빌어 드립니다
두 분 가득한 행복을 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