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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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78회 작성일 2007-04-10 14: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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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나라의 이웃집처럼 컹컹 들려오던 개울음 소리에
나도 버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해질무렵 풍경이 눈에 선 합니다.
좋은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타는 냄새가 허기를 부르는데>
반쯤 열린 대문 안으로 아버지의 고함소리가 들렸었나
어제 엄마는 부뚜막에 놓아둔 찬밥에 개미가 끓었다며
물에 말아 동동 뜬 개미들을 열심히 건져내고 드셨는데
엄마의 그 매친짓이 왜 해필 그 때 생각이 난건지
해는 그래서 저렇게 꼴까닥 넘어가 버렸나보다
반쯤 열린 대문 밖에서 닫아 버렸다
주신글 뵙고 갑니다 / 좋은날 되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질무렵 아름다운글 머물다갑니다
저도 지금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전에 집으로갈려고
책가방준비중입니다..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모든것이 풍족하지않은 시절, 짜증과 더불어 살아야 했던 우리네 가족의 일면을 드려다보는 서글픈 장면이였습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해질 무렵'의 추억이 그리움 되어 눈앞에 펼쳐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4월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항상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초면인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가 정이 다가가고 관심이 있으면 이야기 도중 나는 어디 사세요 하곤 곧잘 묻곤 합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고향이 어디세요 하고 재차 묻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먼 이국에 사시면서도 우리 모국어의 숨은 가녀린 숨결을 일깨어 주시는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