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최성곤 시인 낮달/은박/칼라/152P/12000원 출간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82회 작성일 2021-01-08 11:13

본문

시인은 누구보다도 존재의 원형에 대한 향수가 강렬한 사람이다. 시는 영혼의 구원이며 언어 예술이기 때문이다. 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想像力-imagination)이며 상상(想像)은 우리말로 ‘그리다’이다. 그러니까 상상력은 ‘그리는 힘’이다. 그런데 이 그리는 힘은 없음(無)을 느낄 때 풍부해진다. 「낮달」에서 시인은 하늘을 그리고 있다. 일생을 다 내려놔야 하늘에 갈 수 있음을 낮달을 통하여 형상화하고 있다. 요설이 많은 요즘의 시들과 달리 시의 본질에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깊은 사유와 통찰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최성곤 시인의 이번 시집 「낮달」은 전편의 텍스트가 신앙에 자리하고 있다. 맑고 아름다운 시심이 서정을 바탕으로 생의 질곡을 신앙으로 승화하고 있다. 그의 감성의 회랑(回廊)에는 가족들과의 끈끈한 사랑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동안 살아오는 동안의 삶의 풍경들이 애잔한 시선으로 병풍을 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믿음이 신실하기에 바라보는 것이 모두 긍정적이며 시선의 끝은 항상 천국에 가 있다. 천국은 그가 가장 원하는 구원이기에 시의 꼭짓점도 천국에 가 머물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기에 그의 시에는 의심이 없다. 그러나 좋은 시를 쓰려면 고정관념을 뛰어넘어야 하기에 창의적 사고를 가진 시인은 낯설고 모호한 언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박효석(시인, 월간 시사문단 회장)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경상지회 부지회장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시사문단한국젊은작가문학상 수상(2019)

제17회 풀잎문학상 수상

북한강문학제 시와사진 전 출품(2018, 2019)

현재 (주) 효성메디케어 대표 & (주) 에이징 대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83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8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2020-05-18 0
28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20-08-16 0
열람중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2021-01-08 0
2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21-09-02 0
27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2022-01-01 0
2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2022-04-11 0
27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2022-07-20 0
2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2022-10-20 0
27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5 2022-12-30 0
27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2023-05-25 0
27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2023-08-07 0
2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2023-12-01 0
27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1-30 0
27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6 2011-03-07 0
26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5 2011-05-31 0
26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1 2011-09-01 0
2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6 2011-12-05 0
26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7 2012-03-19 0
26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5 2012-09-28 0
26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2 2012-12-08 0
2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2015-05-07 0
26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16-04-11 0
26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2016-12-07 0
26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3 2017-03-23 0
25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2017-06-26 0
25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2017-08-22 0
2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17-10-29 0
25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17-12-11 0
25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2018-02-16 0
25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2018-04-12 0
25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2018-06-29 0
25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2018-09-15 0
25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18-10-30 0
25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2 2018-02-26 0
2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19-09-19 0
24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2019-11-07 0
24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2019-12-22 0
24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2020-05-21 0
24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2020-08-17 0
24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20-11-2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