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도시의 나들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008-02-27 10:28

본문

도시의 나들이
 
康 城 / 목원진
 
삼 년 만의 식구 모여
쉬는 날 벼루여 나서는데     
도시의 삶이라 멀리 시외로
가기에는 버스나 전철이 좋다.
           
배낭 걸머진 중년 부부
애들 양손에 잡은 엄마         
아빠는 다른 손에 도시락
같은 듬직한 가방 들고 서있다.
       
즐거운 나들이구나
우리 그 속에 끼어 가는데,       
그들이 우리 모습을 본다면
어떠한 모습으로 보일 것인가,
         
아빠는 이마 감춘 녹색 모자
어깨에 듬직한 무거운 가방 메고         
도시락 넣기는 맵시 있어 아니겠고
아하 카메라 두 대가 들어 있는 전용이다.
 
교환 렌즈 비상용 전지
넣어있어 꽤 무거울 것이나
시침 때고 마마도 깊은 모자에
갈색 짙은 바지를 입고 등에는 도시락
 
가방 메어 목에는 마마의
디지털 카메라 매달려 있고
나 중학생 손에 가벼운 자기용
핸드백 같은 것을 들고 있을 뿐이다.
 
제일 가벼운 차림으로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는
거리를 걷고 전철을 갈아타며
아빠와 마마의 뒤를 따라갈 뿐이다.
 
2008,2,24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봄이 오면 동네골목마다 줄지어 걸어가는 오리들이 가끔 보인답니다.
가족나들이가 흡사 그런 즐겁고도 귀여운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저 두번째 사진은 첨성대를 연상시키는군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3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33
Ganglion ㅡ 9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6-09-09 1
13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08-02-29 6
13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07-10-01 1
13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07-08-29 3
12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06-05-16 0
12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8-03-13 1
127
딸 사랑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2008-03-12 2
12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2006-10-25 1
12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7-08-30 4
12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2006-12-14 0
12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2006-12-28 0
122
가는 가을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2007-10-13 2
121
이월의 봄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8-02-08 6
1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7-09-13 2
119
모슬 가신 그대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2006-04-17 5
11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007-10-17 3
열람중
도시의 나들이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08-02-27 5
11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2008-01-10 5
11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2006-05-09 1
11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2007-04-03 2
113
우리 서로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2007-10-20 5
1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2006-12-29 6
11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2006-09-18 1
1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2007-01-06 2
10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2006-12-27 0
108
서로 위한다면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2007-10-24 2
107
實 年의 삶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2007-09-15 3
106
봄 나들이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2007-03-16 4
10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2007-11-09 6
10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2007-04-22 1
103
만남 ㅡ4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2007-03-17 6
10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2006-08-15 0
10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2007-01-18 1
10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006-09-25 0
9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2007-04-11 2
9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2006-08-31 0
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7-03-01 5
9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6-11-07 0
95
봄 소리 들린다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8-02-20 5
94
우리 배의 선장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006-08-12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