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도로꼬 열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85회 작성일 2006-10-11 20:08

본문

도로꼬 열차
 
 
        / C. B. S
 
 
유원지에서 보는 뜻한 고형의 열차를 타려 우리는 가메오카 역에서

기다렸다. 역 선로 앞에는 다누키(너구리)의 키가30cm 붙어 큰 것은

1m 가 넘는 갓을 쓴 놈 입 벌린 놈 허리에는 점포의 장부 단 놈,

다른 놈은 술 단지 차고, 여러 모습의 약 10종류의 자기로 만든

너구리의 진형 물이 장치되 있었다.

 
배는 우리 서방님의 곱절은 나왔고 팬티도 없이 배꼽 아래 수놈의

상징과 그 밑의 그놈 얼굴의 반만 한 크기의 황금알을 차고 있네.

땅에 끌리는 풍자적인 모습이 하도 우스워 카메라에 담기에

매우 바빴다.  주인은 옆에서 살짝 어릴 때 부르던 다누끼(너구리)의

짧은 노래를 불러주신다,

 
딴딴 다누끼노 낀다마와

(딴딴 너구리의 황금알은 )

가제모 나이노니 부라 부라

(바람도 없는데 부랑 부랑)

 
몇 번 부르는 사이에 나 혼자 부르게 되었다. 소리 내어 부르니

옆에 있는 사람들 기이하게 쳐다보아 그 후 크게 부르지 말라

다짐받았다. 부르지 말라니 더 부르고 싶은 심경이다. 열차의

도착을 기다리는 역사는, 각국의 사람들로 분비였다.

 
한없이 높은 하늘 시원히 매만져 주는 숲에서 날러 온 녹색 바람

도시에서 맛 못 보는 오존의 내 움 양손을 벌려 가슴 깊이 마셨다.

나머지는 걸머진 배낭에도 담아 갈까? 하니 주인이 웃어 나도

웃었다. 기다리던 장난감같이 귀여운 빨간 열차가 만석으로 도착하였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고맙습니다. 관광용으로 꾸민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개인 화창한 날입니다. 좋은날이 되어 주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2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3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2006-12-06 9
131
첫눈 내리는 날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2006-12-05 8
130
무화과 열매 댓글+ 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6-12-04 9
12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06-12-04 5
12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6-12-02 0
12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06-12-01 0
12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6-11-30 0
125
하늘에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2006-11-29 1
12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006-11-28 0
123
시들은 장미여 댓글+ 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6-11-27 0
12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11-25 0
12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6-11-24 1
1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6-11-24 4
11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6 2006-11-23 0
118
억새의 춤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5 2006-11-22 0
11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2006-11-21 0
116
모기향 댓글+ 1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6-11-18 0
11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2006-11-17 0
11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2006-11-16 0
11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2006-11-14 0
1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2006-11-10 2
11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006-11-07 0
1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2006-11-06 0
109
가을 하늘의 별 댓글+ 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6-11-03 0
108
삶의 거름 댓글+ 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2006-11-02 0
107
네 잎 클로버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6-11-01 0
106
바다를 보니 댓글+ 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6-10-31 0
10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6-10-30 0
10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10-28 1
103
시월의 편지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2006-10-27 0
10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2006-10-26 3
10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6-10-25 1
10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06-10-24 0
9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8 2006-10-20 0
9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6-10-18 0
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2006-10-16 0
9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06-10-13 0
열람중
도로꼬 열차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6-10-11 0
94
메밀꽃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5 2006-10-11 0
9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2006-10-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