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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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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02회 작성일 2007-11-13 12:06

본문

그 이름


                        이 월란



그 이름 불러오면
분연히 일어서는 가슴 하나
나를 넘어서 내가 되어버린
망망한 시선 한 빛
저리 속절 없어
저리 도리 없어
나를 찾아
꿈길처럼 밟고 온 님
나를 등지고
꿈길처럼 밟고 간 님
내라네
어김없는 내라네
내가 너를 어이 하리
외면해도 소용없는
그 이름 부르는 이
애달픈 내라네
           
                  2007.11.12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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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해외문학상 [모놀로그」(2007 그림과책] 수상하심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수륙만리 먼 곳에서 매일 매일 고은글 주셔서
 영광 얻으신것 같아요.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외문학상 수상에 축하드립니다...
내안에 있는 또 하나의 자신 ...  애타게 찾아도 대답없는 그 대여....
시인님의 시를 통해 내 자신을 애타게 부르다 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면해도 소용없는 그 이름 부르는 이............
해외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 번 또 축하합니데이~~
머지않아 만날수 있겠네요 그쵸?
건강하고 이쁜모습으로 만나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외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부정해도 소용없고, 뛰어가도 쫒아오는 내.
미워해도소요없고 차라리니 사랑하는편이좋겟지요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그 이름, "해외 문학상"
수상을 내일처럼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처럼 밟고 온 님
나를 등지고
꿈길처럼 밟고 간 님
내라네
................ 님이란 그런 것인가봅니다. 좋은 글 뵙고 갑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이름 부르면 나로 나타나 나로 하여금 그 이름 부르는 꿈길 속 부름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해외 문학상 수상하게 되심을 축하드리며
`그 이름`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질적인 '나'가 외면적인 '나'를 보면 뭐라고 할까요?
하이데거는 '현존재'는 거기에 있음으로서 생기는 본질에서 벗어난 존재..라고 했는데, 그래서 늘 본질적인 나를 찾아헤매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시인님의 '진정한 나 찾기'..  큰 득의를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해외문학상 수상..추카추카!!! 좋은 글 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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