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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원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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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8건 조회 985회 작성일 2006-11-07 09:41

본문

혼자 공원에 앉아
 
 
康 城 / 목원진

 
지는 해 걸터앉은 동내 공원에서

동짓달 초순의 덥지 않은 석양을 보니

먼저 서울 간 그대가 곁에 있으면 한다.
 

귓전에 남은 도란거림이

잊지 말고 식사는 제시간에 하세요.

 
에잇, 어린애도 아닌데, 뻐기었으나

역시 곁에 없으니 제멋대로 하고 있다.
 

어쩌면

이렇게 하고 있으리라 알았나 보다.

 
귀신같은 사람아 귀여운 사람아.
 
옆에서 자주 그런 말 할 때이면,
 

다시 시작한다 했었는데,

며칠 아니 넘었으나 그립기만 하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묻는다면,
 
살기 위해서이냐? 먹기 위해서이냐?
 
 
어떤 이유에서 이나

각기 부지런히 오가는 것을 보니,
 
잠시 앉은 공원에서
 
기울어 가는 해님을 잡고 싶은 마음이다.

、、、、、、、、、、、、、、、、、、、、、
 
一人公園に座って
 
 
康 城 / 木原進
 
 
散る日を座っている町の公園で
 
十一月始めの寒くない夕日を見ると
 
先に行った貴女がそばに居たらと思う

 
耳元で残ったささやきが
 
忘れず食事は決まった時間にしてね。

 
バーカ、子供でもあるまいし、威張ったが
 
やはり側に居ないと勝手にしている。

 
ひょっとしたら
 
こうしているだろうと知ってた様だ。

 
神かかり人よ可愛方よ。
 
そばで度々そのように言う時は、

 
また始まったと思ったが、
 
余り過ぎていないのに恋しさ募る。

 
世の中多くの人が訪ねるのなら、
 
生きるためか? 食べるためか?
 
 
如何なる理由にせよ
 
それぞれ急いで行き交うを見ると、
 
しばし座った公園にて
 
落ち行くお日様を掴んでおきたい気持ち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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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순수한 아름다운 정이 마음에와서 닿습니다
꾸밈이 있는 무대에서 탈출하고 싶었는데
목원진 님의글에서 순진을 찿아 저를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언제나 반갑게 오시어 감사합니다.
한발 앞서 아내는 날아갔습니다. 며칠 후에 저도 올라가겠습니다.
서울에서 여러 선생님을 뵈옵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 시인님!
순진함을 찾아 담아주셨다니 기쁘게 생각합니다.
수염이 길드래도 먹고 그리워하고 찾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갑니다. 감기에 조심하십시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원 벤치에 한가로운 여유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시고,...
또 이렇게 전달까지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목원진 선생님 건강하시죠?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처럼
목원진 시인님의 사랑도 깊이를 잴 수 없습니다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건강 하십시요
이곳의 날이 너무 찹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좋은 시간 되소서...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그 공원 벤치의 가을도 깊은 시샘에 감동하여
석양 넘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오래만입니다. 에그 그리 부러울 거 없습니다.
누구나 다 생각하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감기에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항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네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벤치에 앉으면 다른 시야가 펼쳐갑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영춘 시인님!
예쁜 발걸음에 고운 자취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어제만도 기온이 25도였는데,
오늘은 17도라 합니다.
하룻밤 자고 나니
갑자기 겨울 기분입니다.
가족님과 더불어 건강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돈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빈 여백에 같이 서 글 나누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는 것 같습니다.겨울 준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곰은 동민을 하나, 우리는 계속 일을 하여야 하는군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어지신 마음의 정 깊은 걸음에 언제나 힘을 느낍니다.
며칠 없어 서울에서 만나 뵙게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朴明春 시인님!
갑자기 추운 날이 잇따릅니다. 사실은 나이가 들수록
어린애같이 하고싶으나 체면이 막고 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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