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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망(不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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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41회 작성일 2007-03-08 09:06

본문

불망(不忘)


                                이 월란


별빛 땋아내리며
하얗게 지워지는 밤
소리내어 앓지도
못하는 무명의 몸살에
유린당한 선잠이
온몸을 내어주고
여윈 뼈마디 짚이는 곳마다
움푹움푹 패이는 기억들
핏기 없는 손마디로
파헤쳐지는 세월의 무덤
시작도 끝도 없이
까닭없이 보채는 아이마냥
잠들지 못한 새벽만 그렇게
애타게 부르고 있었나
                     
                                2007.2.1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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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밤에 세찬 바람이 불고 ..
유리창  까닭없이 흔들고 지나가는 꽃샘바람의 질투에
봄 마중길 나서는  초록 널 그리다 ..그리 잠못드는 밤이 내게도 있었다고.. 소곤거리는 별들의 밀어
평화와 고요가 깃든 예쁜  아기의 숨 소리 담아 오늘밤은 편히 잠드소서..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닭없이 보채는 아이마냥
잠들지 못한 새벽만 그렇게
애타게 부르고 있었나

나두 불러 주세요
글 뵙습니다 건안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후 어디 신체적 이상이 없이 잠 못 이루실 때에 눈감아 별을 보며
별을 따실 때에 하나부터 백가지 호흡에 맞추어 소리없이 헤아려 100을
헤아리면 다시 하나부터, 별님이 하나, 별님이 둘,....하여 10개, 때에는 별이 십일,
별이 십이, 하여 별이 삼십,....별이 구십구, 별이 백, 이렇게 계속 헤아려보십시오. 어느새 잠이
들고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숫자를 빼시지 말고 헤아려야 합니다. 만일에 하룻밤 별님만 헤아렸다
하여도 머리의 아픔은 매우 적을 것입니다. 헤아리지 않고 설치면 온갖 잡념으로 뇌신경의 피로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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