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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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 城 / 목원진
한 포기 풀 가지에
함박눈 같은 순백의 꽃
어젯밤 눈 내리지 않았는데,
수북하게 쌓여 있나
귀여워 곁에 쪼그려
가슴속 깊이 그 향 마시니
먼 옛날의 기억이 샘 솟는다
코 흘리던 시절 엄마가
호떡에 듬뿍 발라주던
그리운 꿀맛이 ...,
.................................................................................
そばの花
康 城 / 목원진(木原進)
一つの草その枝に
綿雪のような真っ白な花
昨夜雪も降ってないのに、
いっぱい溜まっている
可憐で側にすわり
胸深くその香り吸い込んだら
遠い昔の記憶が沸いてくる。
鼻たらす時節母ちゃんが
焼餅にいっぱい付けてた
懐かしい蜂蜜の味。。。、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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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참아름답습니다
메밀묵은 그맛이 일품이지요
이효석 씨의 메밀꽃 필무렵 소설이 생각나내요
강원도 봉평을 배경으로한 그소설 그곳은 또한 메밀꽃이
유명하지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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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강원도의 이야기 감사합니다.
저도 20대의 한때에 강원도 속초에 며칠 머물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는 개발이 없어 자연을 그대로 이용하며 더불어 살던 시절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다시 가 보고 싶은 강원도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메밀밭에 마치 소굼이라도
뿌려 놓은듯 희고 아름답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이렇게 뵙고 갑니다
우리 촌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이렇게 보니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많이 납니다
감기 조심하시어요
고운 시간으로 가득하소서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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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참 좋습니다. 멋집니다.메밀꽃과 작품을 뵈니. 메밀꿀을 먹고 싶습니다. 작품을 읽고 먹고싶은 연상을 하니. 이 좋은 작품 아닐까 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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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
감사합니다. 좀 늦은 추석 잘 지내셨습니까?
네, 소금도 뿌리면 희게 보이겠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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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춘 시인님!
들리시어 고운 덧 글 까지 감사합니다.
번거로운 도시에 파묻혀 생활 하다 보니
예부터 경작하는 농작물에 접하는 시간도
없는 것이 실상입니다. 시간과 여비를 마련하여
일부러 야외에 가지 않고서는 고마운 자연의 아름다운
혜택을 입을 수 없습니다. 흔히 보실 수 있는 곳이 참 부럽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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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호 발행인님!
이번 여행지에서 일본의 민속촌을 방문했습니다.
그 마을에 내리자마자 메밀꽃 밭이 반겨 주었습니다.
쪼그려 앉아 그 향 마시니 정말로 메밀밭 옆에서 기르는
꿀벌들이 모아온 메밀 꿀 그 향이었습니다. 덧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