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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오려는 상훈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62회 작성일 2007-09-25 11:33

본문

유학오려는 상훈에게,
 

康 城
 

이번 만남은 첫째로 기쁜 만남이 되도록 하자.
상훈이, 마음잡고 오르려는 새로운 산은
멀리서 보니 아름답게만 보일 것이나,
처음 오르는 등산길이 되겠다.

다음 올 때에는 새로운 등산을 다짐하고
오는 것이 되겠으니, 두 번째의 뜻으로,
주위의 청산은 깨끗이 하고 오너라

각 곳의 부채 정리, 약속한 것의 마무리
친지 형제와의 인사, 직장과 상사에도
그리고 사귀던 남녀 벗들과의 해어짐을
뚜렷하게 귀결하여 오도록 함이 좋다.

세 번 채의 중요한 것은
새로운 문화에 어리둥절하지 말고
순수한 마음으로 대하여 모르는 것들은
순서 있게 습득하여 다음의 계단을 오르게.

네 번째로 귀중한 것은
꿈을 희망의 단계로 들어서니
소기의 목적에 도달하려면 과정의 순서를
그 어느 하나 가볍게 다루어서는 아니 된다네.

다섯 번째로 중요한 것은
상훈이 그대의 보는 관점인데,
자아관, 형 제관, 부모 관, 사회관, 국가관,
위의 것을 망라한 그대의 인생관이라네.

인생관을 뚜렷이 하고 모든 매사에 임하면
흔들림 없고 만나는 사람마다
많은 사람이 너의 힘이 될 것이며
자네 또한 의의 있는 나날을 보낼 수 있으리라.

일곱 번 채로 귀중히 생각함은,
자기 스스로 노력도 하고 있으나,
보이면서도, 한 면 안 보이는 곳에서
그대를 돌보고 보살피며 원조하는 분들의
존재를 잊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아니 된다.

그리해 일정의 목적함에 다다르면,
그곳을 시발점으로 하는 새로운 목적을
지향하는 힘이 되고 주위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꾼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2009,09,25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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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조언을 해 주시는군요.
상훈이라는 사람은 복받은 사람이네요.
행복하고 복받는 명절이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처럼 든든한 후견인을 두신 것은 저 분의 큰 복인가 합니다.
처음 오르는 등산길에 축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향하는 힘이 되고 주위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꾼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인님의 시를 낭송할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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