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여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e/ker641.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 능소화 여인 -
강은례
주홍빛 수줍은 미소 지으며
그리운 마음 전하고 싶어
찾아온 집 앞
차마
들어서지 못하고
싸늘한 담벼락에
예쁜 수를 놓은
임을 향한 연정
그 모습 고와
지나가던 길손
손길 뻗어 유혹하나
꽃가루로
눈멀게 하여
물리치니
하늘하늘
그 모습 애처롭다.
임을 향한 일편단심
어느 날에 만나질까
강은례
주홍빛 수줍은 미소 지으며
그리운 마음 전하고 싶어
찾아온 집 앞
차마
들어서지 못하고
싸늘한 담벼락에
예쁜 수를 놓은
임을 향한 연정
그 모습 고와
지나가던 길손
손길 뻗어 유혹하나
꽃가루로
눈멀게 하여
물리치니
하늘하늘
그 모습 애처롭다.
임을 향한 일편단심
어느 날에 만나질까
추천15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wj/wjs2626.gif)
요즘, 능소화 흐드러진 담장을 바라보면
잊었던 전설이 생각나고
애잔한 그리움의 표현, 그 몸 짓이
하늘거리며
시인의 감성을 자극하지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안효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p/dptmejdks.gif)
시인의 손에서
화가의 손 길에서
사랑받는 능소화는
참 좋겠다^^
강 시인님의 예쁜마음으로
하늘하늘
능소화가 되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