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한 畫(획)의 깊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276회 작성일 2005-11-24 06:07

본문

한 畫(획)의 깊이

글/김춘희

一 ( 한 일자)에 畫을 그으며 
조용한 시골의 카페에서 임을 만났었네
하나가 되자고 언약을 하고,
한 마음이 되자고 서약을 했었네

二 (두이자)에 畫을 그으며
아늑한 섬 마을에서 출렁이는 은빛 물결을 보며
임과 미래를 설계 했네
몸과 마음이 지치면 두 마음이 하나가 되어
고통은 반으로 줄어든다는 의미를 알았지

三(석삼자)를 긋다보니
임과 삶을 공유하며
행복이 배로 늘어간다는 진리와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알았다네

2005.11.24 忍堂之印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획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하루입니다.
김춘희 선생님, 그렇게 세월은 흘러 사랑이 여물어 가는가 봅니다.
깨우침 받는 아침입니다.^^
건안 하셔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머 선생님 이 글 선생님 등단작이군요.
이글은 읽으며 읽을수록 선생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느껴져요.
조석으로 날씨가 많이 차갑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이루세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획속에 심오한 인생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청주의 아침은 안개가 앞을 분간 못하게 합니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는 것이겠지요?ㅎㅎ
김춘희시인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글에서 흠뻑 느끼면서...^^*
건강,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빠바이~~!!@.@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해자 시인님 ~ 감사합니다 살다 보니 어설펐던 생활이 많았더라구요.
지금도 여전히 배우지만 좀 더 큰 산을 넘으려고 그렇게 도전 하면서 살아가는가봐요.

지은숙 시인님 ~ 네 처음 신혼 생활 했던 곳은 여천에서 남면 우학리라고 아주 깊이
들어간 섬마을이었답니다. 불편한 섬생활이었지만 그때가 좋았나봐요. 고맙습니다. 늘 지적인 아름다움 간직하세요.

허순임 시인님 ~ 제 등단시 보셨나봐요. 고마워요. 이번 여행 큰 수확 걷어 들인것 같네요. 귀염둥이들 데리고 기차 여행, 뜻 깊은 나들이 부럽네요. 늘 그렇게 행복하세요..

김희숙 시인님 ~ 생애에 시집 한권 남긴다는 것 행복 그 차체입니다.
진통 겪어 낳은 시인님 한권의 시집 거듭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즐거운 함성이 멀리 멀리 퍼지기를 빌어드릴께요.

정영희 시인님 ~ 사랑은 운명과 개척과 노력이 필요하다고봐요.
그냥 누워 있으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은 빛바랜 사랑일 것이고
스스로 노력하면서  빛을 발해야겠지요..

박민순 시인님 ~ 네 살다보니 혼자만이 살수 없는 이웃과 친척과 친구와 다 더불어
살아가야겠드라구요. 가족은 특히 더 그렇구요.

김태일 시인님 ~ 언제나 포근하시고 너그러움 간직하시어 편안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선형 시인님~ 부족한 제 글 머물어 주심 진정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인자하심에 고개 숙여집니다.

김석범 시인님 ~ 하루를 시작하면서 항상 새로움에 접하지만 제가 맡아서 가야할 일들이 많드라구요. 며느리로써 아내로써 엄마로써 제대로 다 못이루고 끌려가지만 그래도 하루 하루 지내다 보니 어느새 중년에 고개에 서있으니 경험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좋습니다. 一. 二, 三  혼자 살다 둘이 만나 결혼하여 자식을 하나 낳고
삶의 깊이를 안다. 노총각 노처녀들 빨리 결혼들 하세요.
살아가면서 서로 돕고 힘을 합치면 삶의 기쁨도 배가 되겠지요
즐감하면서 물러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1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96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2005-11-22 0
20966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2005-11-22 0
20965
그리움 한조각 댓글+ 12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5-11-22 0
20964
겨울 나그네 댓글+ 1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5-11-23 0
20963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08 2005-11-23 0
20962
그리움 댓글+ 1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5-11-23 0
2096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2005-11-23 0
2096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2005-11-23 0
2095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2005-11-23 0
20958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5-11-23 0
20957
사랑의 향기 댓글+ 4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83 2005-11-23 0
20956
토우 댓글+ 6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5-11-24 0
열람중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2005-11-24 0
20954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2005-11-24 0
20953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2005-11-24 0
20952
강가에 서다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2005-11-24 0
2095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2005-11-24 0
20950
시/한권의 선물 댓글+ 7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05-11-24 0
20949
물안개 호수 댓글+ 18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27 2005-11-24 0
20948
어떤 죽음 댓글+ 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5-11-25 0
20947 no_profile 경북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5-11-25 0
2094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2005-11-25 0
20945
무지(無知) 댓글+ 1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5-11-25 0
2094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2005-11-25 0
20943
미련한 사랑 댓글+ 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2005-11-26 0
20942
유머와 나의 삶 댓글+ 6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2005-11-26 0
20941
여백 채우기 댓글+ 9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24 2005-11-26 0
20940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2005-11-27 0
20939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2005-11-27 0
2093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2005-11-27 0
2093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5-11-27 0
20936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5-11-27 0
20935
비 오는 구룡포 댓글+ 12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2005-11-27 0
20934
벼2 댓글+ 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5-11-28 0
20933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98 2005-11-28 0
20932
귀향 댓글+ 10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5-11-28 0
2093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2005-11-28 0
20930
[수필]앤 댓글+ 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5-11-28 0
2092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05-11-28 0
20928
가난한 오후 댓글+ 1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2005-11-2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