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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버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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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13회 작성일 2005-11-28 17:34

본문


                남 현 수

  아래층이 없어서
  마늘 절구질이 너그럽다

  맵지만 슬프지 않으니
  흐르는 눈물 또한 너그럽다

  경미할매 골목에 솥 걸고
  장작불에 메주콩 삶으심도 너그럽다

  김장 품앗이 고무장갑 낀
  계원들 손길이 아쉬운 날
  고부간이 버무리는 행복이 너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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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행복 버무리기라는 제목을 본 순간 배추에 양념 잘 한 속 넣어
김장하는 영상을 떠올렸는데...
맛나겠습니다,.~*^^*
행복과 너그러움이 함께 버무려진 김치~~*^*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간사 정으로 버무리면 아프고, 모날 것이 없겠지요. 정말 시간이 흐를수록 정이 그리워지는 것은 아마도 살부빔이 적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남현수시인님. 지난 번 모임에서도 정말 살갑게 대해주셔셔 고맙고요. 다음에 다시 뵈어 못다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리 너그러운 버무림이 있으면 고부간이 아니라 온 세상이 다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재치 있는 시어가 가슴에 와 닿아 정감있습니다. 늘 웃음이 가득한 날들 되세요. 모임때는 너무 반가웠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장철이 왔군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다정하게 김장하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는군요.
그런데 요즘을 김치도 슈퍼마켓을 많이 이용하지요.
정겨운 모습이 하나, 둘 사라져 가는군요. ^^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그러운 정도가 아니군요.
따라 속 좁은 맘이 너그러워 집니다.
참 깊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남 시인님! 언제나 건안하시길요.

황용미님의 댓글

황용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로 미소지어보네요
어릴적 시골동네 김장은 사랑버무리기 행복 버무리기로 시작해 끝맺음을 했는데
지금 시골은 그렇지 않은것이 영 서글프지만!~~~
아직도 도시와는 비교아니되게 사랑들이 많지요 시골에는~~
감사 드려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장 품앗이 고무장갑 낀
  계원들 손길이 아쉬운 날
  고부간이 버무리는 행복이 너그럽다
고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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