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과거 + 현재 =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2005-11-29 18:38

본문




  • 과거 + 현재 = 인생 / 고은영



    인생의 정점에서 시작된
    삶의 전장에서 나는 패잔병이 되어
    높은음자리 푸른색을 난도질당하고
    조각난 가슴의 나머지 부분만을 이끌고


    불구가 되어 절뚝거리며
    그리운 고향에도 가지 못한 채
    어둔 토방으로 숨어 들었다


    젊음을 바친 시간 들은 대답이 없고
    꿈꾸던 사랑의 이름들도 사라졌으며
    내 눈 속에 머물던 친구와 형제와
    그리고 어머니, 어머니


    추악한 상흔마다
    화약 냄새 코를 찌르는
    허방을 짚던 희망의 퍼즐은 이가 빠져
    어둔 골방에 패대기쳐진 채
    빛을 잃고 상처와 암투중이다






Chris Spheeris / Remember Me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거의 모든 사람들의 삶이 그렇지요.
고향 또한 머릿속에 그릴 때가 아름답지,
막상 가서 살려면 지금보다 나을 게 없겠지요.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하나 빠지면 만들면 되거든요
돈만 있슴 그거 다하는데
 넘
아파하지마세요
 그 상흔 씻어주는 고운밤되시길 소망합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저도 지척에 부모님 계시지만 쉽게 움직여지지 않더라구요.
부모 곁을 떠나면,각자가 개척해서 살아가야 하는게 생태계인 것을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의 고향은  회복 되지  못하겠지요.
무엇으로 보상이  될까요.
살면서,울면서, 메꾸고  메꾸어도  채워지지않는 허탈감은.....
원초적인  외로움 일까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의 퍼즐을 채우기 위해 인생은 그렇게 찾아 나서는 가 봅니다.
고은영시인님 어제는 여우눈이 왔었습니다.
함박눈이라도 내렸으면......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미래가 없는 것일까요?
남은 여정은 꼭 미래를 보태기 한 그런 비젼 있는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깊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1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92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2005-11-28 0
2092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05-11-28 0
20925
행복 버무리기 댓글+ 9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5-11-28 0
20924
문화기행 공지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2005-11-28 0
20923
작은 행복 댓글+ 1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2005-11-28 0
209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2005-11-28 0
20921
다리미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005-11-28 0
2092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2005-11-28 0
2091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2005-11-28 0
2091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2005-11-29 0
2091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2005-11-29 0
20916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2005-11-29 0
20915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05-11-29 0
20914
사랑과 친절 댓글+ 1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5-11-29 0
열람중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2005-11-29 0
2091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2005-11-29 0
20911
바람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05-11-29 0
20910
아버지 댓글+ 7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05-11-30 0
20909
미소지움 댓글+ 12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9 2005-11-30 0
20908
비애 댓글+ 14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71 2005-11-30 0
20907
아침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5-11-30 0
20906
소중한 사랑 댓글+ 6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35 2005-11-30 0
2090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2005-11-30 0
20904
눈꽃 사랑 댓글+ 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5-11-30 0
20903
애가(哀歌)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005-11-30 0
20902
숲 속의 정취 댓글+ 7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5-11-30 0
2090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5-11-30 0
20900
바다의 우유 굴 댓글+ 8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05-11-30 0
20899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05-11-30 0
2089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2005-11-30 0
2089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2005-12-01 0
20896
흰 눈 댓글+ 5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2005-12-01 0
2089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2005-12-01 0
2089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5-12-01 0
2089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2005-12-01 0
2089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2005-12-02 0
20891
사과 댓글+ 10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2005-12-03 0
208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5-12-03 0
20889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2005-12-03 0
2088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2005-12-0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