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촉도(歸蜀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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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565회 작성일 2017-07-04 19:31본문
귀촉도(歸蜀途)
산빛을 스러안고 걷고있다
숲들이 정(淨)스럽고
새(뻐구기)소리가 노래처럼 나를 반긴다
사랑은 가고
가슴속에 그 사람
때때로 그리움이 밀려온다
그대여
가슴속에
이 고독을 누가 알겠습니까
눈멀고
귀먹은 천치로 살고 있습니다
얼마나 슬픈 치욕입니까
이 회한(懷恨)속에
출렁이는 서러움이
그림자처럼 마구 쏟아집니다
아-아
애증(哀憎)속에 이 미로(迷路)
당신을 어찌 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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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되돌릴 수 없는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는 화한의 시간이
잠잠하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잘보았습니다
귀한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정주 시인의 [귀촉도]처럼 애절합니다
가신 임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