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깨끗한 치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066회 작성일 2017-11-11 11:01

본문

 
깨끗한 치통

깨끗이 붙어있다
나오지 않는다, 나오지 않는다
배가 아프면 나을 것이다
때와 장소 가리는
오로지 밑으로 향한 세계 
치통은 밥통이다
밥통이 비어갈수록 치통은 심하다
치아는 내 치아인데
신경에 통증을 전달한다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는 고통 잊으려
옷에 묻은 번지 하얀 표면
무수한 점으로 만든다
점은 하나하나의 점이다
투약한 힘을 입어 치통은 사라졌지만
혀끝으로 치아 흔들림이 느껴진다
불안감이 공습하고
입안에 약품 냄새 풍긴다
입안으로 맞은 자유자재로 씹고 들어오는
들어올 수밖에 없는 음식물 씹기가 어렵다
무수한 점들이 남아 입속을 바라본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1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891
월간 시사문단 통권 211호 2020년 11월호 각 장르 신인상 발표입니다 댓글+ 1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4 2020-10-31 0
20890
4월 25일(월요일) 시사문단작가를 찾아서 취재 댓글+ 2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3 2011-04-21 0
20889
꽃밥... 댓글+ 5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2 2005-03-10 32
20888
월간 시사문단 2014년 4월호(통권 132호) 신작작품 24일 마감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2 2014-03-07 0
20887
비 망 록 댓글+ 2개
강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0 2005-03-03 2
20886
북한강 문학제 제2차 추진회의 및 회비 입금자 명단 댓글+ 22개
no_profile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9 2010-07-21 29
20885
고개 숙인 얼굴 댓글+ 3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9 2011-08-24 0
20884
이농 댓글+ 4개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8 2005-03-07 3
20883
[시사문단아카데미] 마경덕 시인의 시창작 사이버 강좌-제 6강 시의 감동을 찾아서- 댓글+ 4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8 2007-07-05 1
20882
배종도 시인님의 새서재가 만들어졌습니다. 댓글+ 3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7 2005-09-30 0
20881
초가집 앞마당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7 2018-09-18 0
20880
조성연 선생의 시창작 아카데미 제 1강 -시는 어떻게 쓸까- 동영상 방송 댓글+ 2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5 2008-01-21 2
20879
당신의 썩은 치아 번호를 아시나요? 댓글+ 9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2 2007-08-23 0
20878
월간 시사문단 2008년 5월호 신인상 발표(표지) 댓글+ 21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0 2008-04-29 20
20877
특실과 독방과 독실 댓글+ 1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0 2012-03-21 0
20876
역설 그 가슴 저린 미학-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댓글+ 2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9 2008-09-24 1
20875
입이 큰 출구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9 2017-12-01 0
20874
숟가락 옆 젓가락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6 2017-11-01 0
20873
국제팬클럽 부이사장이신 이수화 선생님께서 방문 하셨습니다. 댓글+ 5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5 2005-05-25 4
20872
유리창엔 비 댓글+ 7개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5 2006-02-19 0
20871
시사문단 사무실에 황금찬 선생께서 방문하셨습니다 댓글+ 1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5 2011-06-02 0
20870
월간 시사문단 2014년 5월호(통권 133호) 신작작품 24일 마감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5 2014-04-04 0
20869
바람 같은 사랑 댓글+ 4개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33 2005-03-15 26
20868
대전 김석필 시인의 개인 시사전, 디자인 입니다. 총 32편 댓글+ 7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3 2008-08-19 8
20867
청담 장윤숙 시샘입니다. 댓글+ 17개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2 2006-11-04 23
20866
책벌레의 충고 댓글+ 7개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1 2005-04-11 4
20865
[야후 기사] 월간 시사문단 2006년 12월호 출간 소식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1 2006-11-29 7
20864
월간 시사문단 2009년 9월호 신인상 발표 및 표지 댓글+ 20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1 2009-09-01 25
20863
휴대폰, 그대는 나의 지체(肢體) 댓글+ 4개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6 2005-03-02 1
20862
통권 192호 2019년 월간 시사문단 3월호 신인상 수상자 발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5 2018-02-26 0
20861
세상의 중심에서. 댓글+ 3개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23 2005-03-15 26
20860
가을 노트 - 시. 문정희 / 낭송. 김화순 댓글+ 2개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3 2011-11-17 0
20859
대자연인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3 2018-11-18 0
20858
이용균 시인님의 육필 원고입니다 댓글+ 1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2 2008-05-01 2
20857
김희숙 시인님의 첫 시집 [불온한 고양이]이 교보문고 시부문 10위 진입 . 댓글+ 23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0 2005-12-05 3
20856
소설(小雪)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0 2018-11-22 0
20855
고윤석 시인님의 육필 원고입니다. 댓글+ 1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8 2008-05-01 2
20854
< 거꾸로 가는 버스 > 댓글+ 5개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6 2008-06-19 4
20853
초량국민(초등)학교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6 2018-08-29 0
20852
2018년 11월 3일(토요일) 제8회 북한강문학제 개최하다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6 2018-11-0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