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도하여 내려오는 황홀한 춤사위, 원래 제주에는 한라산에서만 눈을 볼 수 있는 귀한것인데 이젠 아무데서나 볼 수 있나봅니다. 옛날 제주읍에 살던 생각이 납니다.

  며칠 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도 바람이 사나워서 도시에서는 쌓일 새 없이 질척거리며 녹아버리고
인적이 없는 중산간도로와 한라산에는 많이 쌓였지요.
시인님은 제주에 살았던 적이 있었네요. ^*^

  요샌  눈! 바람! 추위!이다보니........마음도 꽁꽁인데
이번 기회에 손 시인님도 자갈치시(장)...를 들먹거리셨으니 벙개 이루어지면 강연옥 시인님! 우리 부산에서 상봉할까요? 지인짜!ㅎㅎ

  정 두지 않고 떠나는 저 하얀 나비 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생이 가벼워진다

강연옥 선생님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하명환 시인님. 부산 단체구경 가야 겠습니다. 태종대 자살바위에서 마라도 보고 자갈치 갔다가 말입니다.  한 십만원 회비내고, 차 두대 정도 해서 이박삼일 하면 구룡포(오영근 시인님)쪽 갔다가 부산 갔다가 말입니다.~~~~

  강연옥 시인님!!.
아름답습니다.  저도 모르게  흡인되어 한참을  머무르네요.
정 두지 않고 떠나는 하얀  나비떼......
기품있는 시상을  존경 합니다.      건필 하소서.

  바람둥이도 싫고 흙탕물도 싫고 나비떼처럼 날아와
사뿐히 놀다 가거라!
언제나 배우면서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고 사뿐 사뿐 날아다니는 나비꿈 꾸시고 편안한 나날 되세요.
벌써 나비가 날아다니는가? 봄이 왔나요?

  손근호 시인님 당일치기면 어떨까요......예를들면 해질녁에 도착해서 막차타고와도 좋던데요...부산친구들 만나러 가도 그게 깔끔하고(이런저런 신경쓸일들...)여운도 좋구요. 자갈치 시장 꼼장어는 최근에도 먹고왔답니당...

  아!
정말 바람둥이 맞나봅니다
온세상의 사람의 맘을 흔들어 놓는눈은......

  선생님은 하얀 눈에 마음을 빼앗겼는데, 전 눈구경을 못해서
선생님의 고운 시어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건안하신 모습 뵈오니 안심이구요~
얼마 남지 않은 날들 곱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윤시인님, 전 동인님들의 댓글에 마음을 빼앗겼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제 며칠 동안은 올해의 마무리를 잘 해야 하겠네요.
섬에 갇히어 당일치 자갈치 시장도 못갈테고.... ㅎㅎ
동인님들!  건강하고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시길 빕니다. ^*^

  올 해 내리는 눈은 예전 같지가 않군요.
3한 4온도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는지 벌써 며칠 째 눈이군요.
몇 년치 눈이 한꺼번에... ^^

  제주에 흔하지 않은 눈이 많이 온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김태일 시인님과 강시인님 계신 곳은 어떻신지요?
적당하면 포근할텐데..
늘 좋은시에 감상을 깊게 합니다. 즐거운 연말지내시길 바랍니다.

  정 두지 않고 떠나는 저 하얀 나비 떼...
하늘의 새하얀 눈... 새로운 세계를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신비로움..!!
값 없이 그저 주고만 가는 그 마음을 헤아리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