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두견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938회 작성일 2005-05-12 20:10

본문


pcp_download.php?fhandle=NjJuNzVAZnMzLnBsYW5ldC5kYXVtLm5ldDovNDg0Mzk0LzAvOTYuanBn&filename=6.jpg&viewonly=Y





  • ***두 견 화***

    오! 산마루엔 아름다운 두견화
    멀리 보면 진홍빛 한 폭의 그림자
    얼마나 가슴을 에는 눈물의 소리를 겪었기에
    한 폭의 두견화가 되었다는 아드막한 그 전설

    슬피 울어 진홍빛에 물들어 버린 두견화
    파란만장한 세월을 엮었기에
    더욱 더 잊지 못할 한 송이의 꽃

    한줄기 나래를 엮어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고
    몸을 사려 또 다른 희망을 주고
    산새소리 여울소리 귀담아 들어주고

    아드막한 그 여운에 가슴깊이 파고드는 꽃지짐
    아름드리 물들어진 한 폭의 두견화
    산이 좋아 산에서 산다는 여운의 그림자
    영원히 잊지 못할 가슴 속 깊이 파고드는 두견화

    10여년이 훨씬 지난 시입니다.
    2005. 05. 12(목)퇴고시 素潭 윤복림

3_1239.gif


추천1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견이는 매우 슬픈 전설을 갖고 있는 새라지요?
 옛 촉(蜀:지금의 四川省) 땅에 이름이 두우(杜宇)요, 제호(帝號)를 망제(望帝)라고 하는 왕이 있었는데 간신에 속아 나라를 빼앗겼다고 합니다. 그 후 죽은 망제는 원통함을 못 이겨 두견이로 환생, 목에 피가 나도록 울었다고 하는데, 그 토한 피가 두견화, 곧 진달래가 되었다는 전설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전설을 가진 두견이를 소재로  서정주(徐廷柱, 1915-200? )의 귀촉도(歸蜀途), 김영랑(金永郞, 1903-1950)의 두견(杜鵑) 등이 주옥 같은 글을 남겼나 봅니다.
시인님의 글이 참 고웁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1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849
향기나는 사람 댓글+ 14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9 2006-02-23 61
2084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9 2008-05-01 2
2084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7 2006-07-27 1
20846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6 2005-08-03 1
2084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5 2018-08-29 0
2084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4 2009-07-01 13
20843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3 2005-03-10 9
20842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3 2005-09-20 7
2084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3 2007-08-23 0
20840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0 2005-11-10 28
208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9 2006-11-04 3
2083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9 2008-05-01 2
2083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9 2011-04-21 0
20836 no_profile 10월29일시상식추진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8 2005-10-16 50
2083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8 2007-07-29 1
2083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6 2005-11-22 15
20833 권영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956 2006-01-08 1
2083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6 2006-10-31 0
208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5 2006-09-04 1
20830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4 2011-05-07 0
20829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8 2005-06-20 11
20828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8 2006-06-16 0
2082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7 2007-05-18 2
2082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6 2005-03-06 5
20825
전선 위의 새 댓글+ 9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6 2005-05-27 3
2082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6 2020-05-24 1
2082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3 2017-11-11 0
20822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2 2011-11-17 0
2082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1 2009-07-01 14
20820
야화(夜花)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0 2005-03-07 2
2081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0 2011-06-02 0
열람중
두견화 댓글+ 2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9 2005-05-12 11
2081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9 2008-11-10 4
20816
수수께끼 모음 댓글+ 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7 2005-12-16 2
2081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7 2011-06-15 0
2081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6 2007-01-30 16
20813
박기준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5 2005-09-28 8
20812
고개 숙인 얼굴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5 2011-08-24 0
2081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5 2012-03-21 0
2081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5 2013-09-0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