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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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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435회 작성일 2021-05-06 06:32

본문

어머니

詩香     박우영

 

높고 푸른 하늘에 새털구름 춤추고

녹음이 우거진 앞 봉우리 운무 속에

미소 흠뻑 머금고 다가오는 임이여

 

산고의 진통에도 응애 소리 듣고 나서

땀 범벅 눈물범벅 활짝 웃는 웃음보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표정이 있었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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