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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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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39회 작성일 2005-12-21 17:40

본문



내가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여





쇠잔한 어깨 위에
자식의 그림자로
힘겨운 걸음 옮기시던
애처로운 어머니의 삶


만월을 바라보며 꿈을
키워내던 어린 네 아이
세월의 뒤안길 때늦은 지금도


자나깨나
자식들 걱정에
한숨은
그칠 날이 없고


작은 손 마디마다
삶의 역경 나타내고
휘어진 다리 바삐 걸으며


자식들 집안에
늘 좋은 일만 있으라고
정한수 떠놓고 두 손 모아
손이 다 닿도록
빌어주시는 어머니








해가 가면 갈수록
어머니의 얼굴에
깊어만 가는 주름살


세월이 이렇게 흘렀던가
수백년 흘러도 당신의 모습은
언제나 푸르른 소나무 인줄 알았는데


편히 한번 모시리라
마음은 먹지만
불효자식 속만 태워도
건강한 것만 해도 고맙다는 어머니 말씀


어머니의 삶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살아온 나는


초록빛 환한 웃음 돌려드리기엔
안타까움만 앞서 갑니다


아,
내가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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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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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불러만  보아도  눈물이  솟아납니다.
어머니  사랑을  그리워  하다가
이젠  세월을  다  보내고  말았지요.
아직도  가슴이  텅  비어  있는데......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내가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여
보고픈 어머니 
건안하세요!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 머니.
어머! 니.
어머니~......
당신의 긴 그림자는 밤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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