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473회 작성일 2007-10-31 14:25

본문

시월의 마지막 날에

淸 岩 琴 東 建

홍엽으로 둘러쓴 나뭇잎에
이슬이 춤을 춘다

대롱대롱 힘겹게 앉아
나뭇잎의 처지를 듣는다

바스락 횅하니 스치는
한 조각의 낙엽

이리 저리 사람의 발길에
갈기갈기 찧어지며

사방천지 헤쳐지는 신세
아는지 모르는지

먼 산은 인산인해의 상춘객에
몸살을 앓으며

시월의 마지막 날은
그렇게 힘겹게 지나간다


2007년 10월 31일 作
추천1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금 시인님의 일상에서 요즘 자주 마주치는
도로에 구르는 낙엽을 보고 시상을 곱게 얹으신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부터 동짓달이네요.
겨울 기분입니다. 나무도 잎 내려 겨울준비
우리네 사람도 겨울준비 해야 하는데 아직 하려는 대로
준비가 되지 않아 마음만 서 둘을 뿐, 그러나 묵묵히 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월의 마지막 밤 무엇을 기억하냐고 묻는 노래가 들려옵니다. 접히는 마음과 펴지는 마음 속 종이접기는
인간이 되어 낙엽 떨어진 길을 걷고 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에`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순님의 댓글

이미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워도 채워도  텅빈 마음이었는데
어제 친구가 시월의 마지막 밤이 간다고
메세지 받고  위로 받았습니다.
나이가 먹어도 마음은 이십대 인가 봅니다.
시간이 시계속으로 흐르는게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 하면서...
고운 글 머무르다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이 짓밟히는 10월의 마지막 날,
눈 덮일 거리와 꽃 피어날 봄까지 생각나게 하시는 글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만끽하시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이선돈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이미순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고맙습니다
이제 낙엽 떨러지는 철
청소부들의 시련이 온듯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1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80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0 2005-08-08 12
20806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79 2005-08-12 12
2080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 2005-08-16 12
20804
나그네 식당 댓글+ 7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75 2005-08-19 12
20803
섬진강 여정 댓글+ 9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2005-08-29 12
20802
자연 앞에 인간 댓글+ 6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2005-09-02 12
20801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2005-09-29 12
2080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2005-10-23 12
20799
산수유 댓글+ 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2005-10-26 12
2079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2005-11-08 12
20797
그 순간의 행복 댓글+ 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05-12-01 12
20796
이별연습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2006-02-17 12
20795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2006-03-23 12
20794
매화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6-03-30 12
20793
4월의 진달래여 댓글+ 4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006-04-06 12
20792
감사합니다. 댓글+ 7
이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2006-04-13 12
20791
가연 댓글+ 4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06-05-23 12
20790
山(2) 댓글+ 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6-07-24 12
20789
모정의 세월 댓글+ 10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2006-08-24 12
20788
이름찾기 댓글+ 4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6-12-06 12
20787
겨울 눈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2007-01-20 12
20786
청포도 댓글+ 12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 2007-07-10 12
열람중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07-10-31 12
20784
수호천사 댓글+ 1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7-10-31 12
20783
시월은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2007-10-31 12
20782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05 2007-11-01 12
20781
당신의 날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2007-11-02 12
20780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549 2007-11-08 12
2077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2007-12-19 12
20778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2008-01-31 12
20777
홍시 댓글+ 12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8-02-01 12
20776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8-02-03 12
20775
원죄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2008-03-20 12
2077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2008-04-15 12
2077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08-05-21 12
2077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8 2008-06-02 12
20771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8 2008-06-18 12
20770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2008-06-21 12
20769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5 2008-07-01 12
20768 강분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61 2008-07-06 1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