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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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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27회 작성일 2005-12-26 20:22

본문

시시비비
                              글/홍 갑선
가위 바위 보
네가 잘났느냐
내가 못났느냐

가위 바위 보
네가 잘했느냐
내가 못했느냐

가위 바위 보
네가 좋으냐
내가 싫으냐

가위 바위 보
네가 남느냐
내가 나가느냐

가위 바위 보
계속하다 보면,
이겨도 슬픈 홀로 가 된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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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이겨도 슬픈 홀로......
참 서럽습니다.....
그 숲에는 찬바람 휘몰아쳐오고
그리고 서서히 어둠이 깃듭니다......
긴긴 겨울밤
가위바위보......
메릴랜드 그 숲에서.................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 이기심이  그렇게  외톨박이를  만들고  마는군요.
현대 사회의  병폐인것  같습니다.
많은걸  생각하고  갑니다.
연말연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이던 서로 이기려함은 홀로 남아있게 되는 것이 이치라봅니다.
양보하는 마음이 우선일텐데..
요사히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여기저기 참석하다보니..
홍시인님 연말 건강챙기시고 술, 적당이 하십시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우리직장 풍경을 그려보면요...
점심식사를 하고나면 여지없이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왜냐구요? 누가 설겆이를 하느냐?
오늘은 손에 물을 안묻히고 고상하게 차를 마시느냐 마느냐?ㅎㅎ
가끔 계속 이기게 되면요?
무자게 미안하거든요.
그래서 자청을 합니다. 오늘은 내가 할게...하구요.
아마도 계속 이기는 삶을 사는 사람도 속으론 미안한 마음일겁니다...

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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