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마음 뉘라서 알아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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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마음 뉘라서 알아주랴
시/ 김종선
변비 심한 노처녀처럼
낑낑거리며
흰자위에 핏발 서도록
밀어내기 한판에
목숨을 걸어 보지만
마른 수건만큼이나
뽀송 뽀송
짜도 짜도
나오는 것 없다.
입만 열면
애절한 노래가락이
쉬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너는 누구인가?
불타는 마음
하 넓은 이 세상에
그 누구 알아 줄 이 없으니
섧다 못하여
옷고름 쥐어 짜며
이 밤을 붙잡고
하마 기둘려지는 마음
정인가? 미련인가?
시/ 김종선
변비 심한 노처녀처럼
낑낑거리며
흰자위에 핏발 서도록
밀어내기 한판에
목숨을 걸어 보지만
마른 수건만큼이나
뽀송 뽀송
짜도 짜도
나오는 것 없다.
입만 열면
애절한 노래가락이
쉬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너는 누구인가?
불타는 마음
하 넓은 이 세상에
그 누구 알아 줄 이 없으니
섧다 못하여
옷고름 쥐어 짜며
이 밤을 붙잡고
하마 기둘려지는 마음
정인가? 미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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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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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시인님!
깊은 겨울밤
잠들지 못하고
하마 기둘려지는 마음
하마
정이고 그리움이겠지요
메릴랜드 그 숲에서.................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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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배설의쾌감이 첯번째인데....
무언가 풀리지않는 고뇌를 지우는일이 급선무 아닐까요.
화통한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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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애절한 그리움, 긴긴 밤, 누구나 요즘 밤 지새우며
뒤척이다 설친 잠 자는 사람 많을겁니다.
저도 가끔 그러니까요.
추운 날씨 고운 꿈 꾸시고 편안한 밤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