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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618회 작성일 2016-09-03 10:14

본문

추석


                       안효진
 
액자 속 빛바랜 사진이
주마등처럼 사라져가는 잠결
옛사람
미치도록 보고 싶다

홀로 깨어나
서럽게서럽게 헤이는
가슴에 박혀 모두 살아서 애끓는
절절한 보석.
20150918/02.49 素熙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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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이 가까워 지니 지나간
옛 부모형제들이 그리움의
강물이 되어 강바닥에 반짝이는
사금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작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절이면 곳곳에서 추억의 흔적이 더욱 아른거리지요
빛바랜 사진 속에서 가슴 속의 별처럼 빛나고 있는 보석을 어루만지듯
애잔한 추억을 동감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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