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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바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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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609회 작성일 2005-08-30 09:29

본문

구름 바람 삶   / 坪村
    • img_3129246_134_0
구름이 멈추던가 바람이 머물러있던가 고요하다 사납고 채우다 비우며 쉼 없이 가야하는 것 떠돌다 떠나고 있다가 없고 없듯이 있다 구름은 바람은 인생은 끊임없이 왔다가 덧없이 사라지는 것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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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과 시가 무척 단아 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빈여백에 한장을 열었습니다. 아침을 이선형 시인님의 시로 열었습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도 바람도 인생도 멈추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멈춘다는 것은  더욱 슬픈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왔다가 사라지기에 그 흔적을 그리워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요 감상 잘 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는 듯합니다.
한라산도 오늘 한 발짝 옆으로 옮겼는지 모릅니다.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할 뿐이지요.
제 마음은 몇 백번이고 움직이고요. 이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변덕스러운 자신이 구름과 바람을 닮아서라고 위안을 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뜻 어느 대선사의 글을  생각나게 합니다.

<`태어났을 때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죽으면 어디로 돌아가는가/삶은 마치 한 점의 뜬 구름과 같고 죽음은 사라지는 구름과 같다/그러나 구름은 본래 존재하지 않는다/삶과 죽음 오고감 역시 마찬가지다/하지만 언제나 맑고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그것은 삶과 죽음에 걸리지 않는다/생사에 의지하지 않는 청정한 이 한 물건이 과연 무엇인가.' >

깊은  사샛의 씨앗하나 안고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과분한 댓글을 주시는 강연옥님 양남하님 감사합니다!
타 문학에서는 볼수없는 정감 넘치는 글에는 문우님들의 소중한 뿌리가 되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제방에 들려주신 문우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늘---행복넘치는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로군요.
젊은 사람이 느끼기 어려운 중후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좋은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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