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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작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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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883회 작성일 2020-02-14 00:00

본문

꽃길[작사5]

                    詩香     박우영

 

님과 함께 걷는 길

아름다운 꽃길

하늘대며 웃음 짓는 노오란 유채꽃

토담에 기대어선 개나리 활짝 피고

향긋한 시원 바람 얼굴을 스쳐간다

 

노란 꽃길 발걸음 적시며 걸어가면

따사로운 햇살이 머리 위에 머물고

노랑나비 어깨에서 반갑다 춤추니

님의 머리 찰랑찰랑

바람에 나부낀다

 

익어가는 봄날의꽃길은 추억이요

어깨 맞춰 손잡고 다정히 걸어가는

한 폭의 그림 속에 동화 같은 행복감

님과 함께 걷는 길

아름다운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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