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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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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664회 작성일 2007-03-11 07:03

본문

목련의 미소

淸 岩 琴 東 建

간밤 거센 비바람이 휘몰아쳤습니다
매화꽃 연분홍 살구꽃도
흔들리는 마음 걷잡을 수 없습니다

무섭고 두려움에 둘러쓴 이불도
이슬이 맺었습니다

요란한 빗줄기 거침없이 토해내며
만삭의 목련마저 흔들어 놓았습니다
거센 마음 내려두고 사라진 비바람

동트는 햇살에 미소 짓는 목련꽃
옹기종기 가지마다 소슬바람 맞으며
깃을 말리고 있습니다

지난밤 요란함이 꽃 피우려는
목련꽃의 산 통 이였나 봅니다

그 고통 인내하였기에
칠 흙의 밤하늘 수놓은 선녀 같습니다



2007 / 03 / 1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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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흙의 밤하늘 수놓은 선녀...
어둠속의 하얀 목련꽃은 정말 그렇게 보이더이다..
고향집의 목련꽃 생각이 납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시인님..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화의 화사하고 단아한 모습이 뒷뜰에서 환하게 웃네요...
뚝 바람에 한잎 넋놓다 떨어지네요..환한 봄날이  아픔속에 저리 요동을 치니....
.... 고운 글 잘 읽고갑니다.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서운 진통을 겪고 이곳 아파트 뜰악에도 목련은 필 것입니다. 벌써 그곳은 목련이 몽우리 지었나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봄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갑니다..
저희 집 뜰에 있는 목련은 저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았답니다.
그렇지만, 갈수록 더 아름답고 순수한 꽃을 피워내는 걸 보면
참으로 신비스럽답니다..목련을 닮아야 할텐데.....잘 안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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