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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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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44회 작성일 2007-04-19 15:15

본문


동료의 웃음

淸 岩 琴 東 建

몇 년을 동고동락
얼굴 맞대며 걸어온 동행에
병고를 얻은 동료

그의 빈자리는
가슴으로 몸으로 짠하게
파고든다

입원 치료 중임에도
힘들지 않으냐? 미안하다
알뜰히 안부를 묻는다

함께 할 때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허허 웃음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그가 없는 한 주는 얼음판 같은 한 주
의욕마저 상실한 상태

어둠을 달려 벚꽃처럼
화사함으로 출근한 그를 보니
반가움과 기쁨에 가슴으로 울었다


2007 / 04 / 1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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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을 달려 벚꽃처럼
화사함으로 출근한 그를 보니
반가움과 기쁨에 가슴으로 울었다
동료 ! 좋은 친구지요
동료를 사랑하는 시인님 저도 기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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