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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한 > 四萬十(시만또)강에서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01회 작성일 2006-09-19 05:57

본문

< 여행 한 > 四萬十(시만또)강에서  (3)
 
 
( 3 )
 
 
뱃사공 흥이 났는지, 다음은 은어 잡을 무렵에는
 
방출하여 남은 작은 것 상처 난 것
 
상품 규격으로 빠져나온 것들 이것들이
 
전부 밥반찬으로 변장하여 식탁에 오릅니다.
 
 
 
그래서 강에서 좀 떨진 곳에 친구 만날 때이면,
 
집 반찬용 은어 몇 마리를 싸서 가 주면서,
 
입에 안 맞으면 개밥이라도 하라 해서 줍니다.
 
얼마후 다시 만나면, 그 개밥 할 거 없니 합니다.
 
 
 
다시 배 위에 일행이 웃어 보인다.
 
게도 많이 잡힙니다. 다 철이 있습니다.
 
중국의 양쯔강 유역의 게가 맛있다 하나
 
여기게도 똑같이 아주 맛있습니다.
 
 
 
환경이 달라 먹이가 다르니 맛도 그러합니다.
 
강 위에 걸린 다리 밑에서 설명을 한다.
 
이 위에 보이는 다리를 보십시오.
 
뭐가 다르지요? 사공이 질문한다.
 
 
 
다리에 난간이 없다
 
시멘트의 판만 깔려있다.
 
그 위에서 초등생들 꼬마 녀석들이
 
청벙 청벙 다이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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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한 > 四萬十(시만또)강에서  (3)
<旅行した> 四万十川にて (3)
 
 
( 3 )
 
 
뱃사공 흥이 났는지, 다음은 은어 잡을 무렵에는
船頭興に乗ったか、次は鮎取るごろには
 
방출하여 남은 작은 것 상처 난 것
放出して残った小さな物傷付いたもの
 
상품 규격으로 빠져나온 것들 이것들이
商品規格にもれた物をこれらが
 
전부 밥반찬으로 변장하여 식탁에 오릅니다.
みんなご飯のおかずに変装して食卓に乗ります。
 
 
 
그래서 강에서 좀 떨진 곳에 친구 만날 때이면,
それで川より少し離れた所の親友を訪ねるときは、
 
집 반찬용 은어 몇 마리를 싸서 가 주면서,
家のおかず用鮎何匹かを包んで行き渡しながら、
 
입에 안 맞으면 개밥이라도 하라 해서 줍니다.
口に合わ無かったら犬の餌にでもと言いながら渡します。
 
얼마후 다시 만나면, 그 개밥 할 거 없니 합니다.
暫くして会うと、その犬の餌するの無いか、と言います。
 
 
 
다시 배 위에 일행이 웃어 보인다.
又船の上の一行は笑って見せる。
 
게도 많이 잡힙니다. 다 철이 있습니다.
かにも多く取れます。みな季節があります。
 
중국의 양쯔강 유역의 게가 맛있다 하나
中国の揚子江有域のかにが美味しいと言うが
 
여기게도 똑같이 아주 맛있습니다.
此方のかにも同じく大変美味しいです。
 
 
 
환경이 달라 먹이가 다르니 맛도 그러합니다.
環境が違い餌が異なるから味もそうでしょう。
 
강 위에 걸린 다리 밑에서 설명을 한다.
川の上に掛けられた橋の下で説明をする。
 
이 위에 보이는 다리를 보십시오.
この上に見える橋を見てください。
 
뭐가 다르지요? 사공이 질문한다.
何が違うでしょう?船頭が質問をする。
 
 
 
다리에 난간이 없다
橋に柵が無い
 
시멘트의 판만 깔려있다.
セメントの板だけ敷いている。
 
그 위에서 초등생들 꼬마 녀석들이
その上に小学生たちのちび達が
 
청벙 청벙 다이빙 하고 있다.
トボントボンとダイビングし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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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접사를 잘 하셨습니다.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중국에 가면...재료는 제가 먹던 것과 같은데 나라가 틀리면 왜 그리 맛이 틀린지는 아직도 수수께끼랍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식만을 먹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곳의 풍광과 정과 그리고 재료가 어우러진 그런 음식을 먹기 때문이랄까.....ㅎㅎ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이들의모습들이 잘 그려집니다
고운 글 향에 머물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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