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주(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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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63회 작성일 2008-02-29 03:55본문
김성재
생물이 땅속에 묻혀
막걸리처럼 익으면
석유가 된다
공룡처럼 달리는
자동차는
공룡이 섞인 석유를 마셨을 게다
*** "이름 없는 시"에 섞여있던 싯구에 공룡살을 붙여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곧 3월이네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 오랫만입니다..시 짧으면서 여운이 크게 다가옵니다..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저는 짧고 간결한 명언같은 시어가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모는 자동차는 아마
미련한, 진짜 길 모르는 양처럼
이러저리, 갈팡질팡 할텐데
무얼을 마시면 좋을까 ! 고민해봅니당ㅇㅇ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쥐라기 공원을 날아다녔다는 시조새처럼, 날개 달린 공룡처럼
자동차도 날아다닐 순 없을까요?
곧 그렇게 된다구요? 신날 거예요.... 시인님..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쥬라기 공원 셋트의 배를 타고 느닷없이 출현하던 공룡에
몇번을 십겁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김삼석님의 댓글
김삼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땅 밑에서는 아직까지 생물들이 익고 있는건가요?
언제쯤 익을련지요.ㅎㅎㅎ 좋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리는 자동차, 공룡과 석유가 섞여 공룡주되어 다가옵니다.
`공룡주` 잘 감상하였습니다. 꽃피는 3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