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일으키는 여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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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산뜻한 옷차림으로
계절앞에 찾아오더니
무겁고 두터운 외투를
벗으라고 재촉한다
이 여인은 어느덧
가파른 산등성이에 이르어
잠자는 나무가지를 흔들며
웃음의 콧노래로 잠을깨운다
그깊숙한 대지밑에서 내일준비하는
수많은 푸른생명들을 미소짓는 눈으로 슬며시 불러본다
다시금 이 여인은 논두렁 밭두렁으로내려와
내일을위해 건실하고 탐스러운
곡식의 밀알을 준비하라고
그들에게 소리처며불러본다
무거운 침묵으로 머뭇거리다가
슬며시 내가슴으로 내려와
증오의 외투를 벗으라고
절망과 고뇌의 외투를벗으라고
분노와 질투의 외투를 벗으라고
소리치며 아우성이다
아...이 여인의 옷자락으로
일으키는 계절의 바람앞에
이모든것을 훌훌 벗어버리고
저..푸른 희망과 환희가
넘치는 아름다운 꽃동산 푸른언덕으로
아주 찬란한 몸짓으로 달려가보자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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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에서 느끼는 봄이 온 듯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김영배 시인님 잘 감상 하였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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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희망과 환희가
넘치는 아름다운 꽃동산 푸른 언덕으로
아주 찬란한 몸짓으로 달려가 보자.>
네, 아름다운 푸른 언덕으로 활개 피어 달려보고 싶습니다.
2주일간 소식이 없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쁜 봄 소식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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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호 발행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찾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시사문단을위하여 늘노고가많으십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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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쁘신가운데도 항상찾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사모님 합격하신것 축하도 못드린것같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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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변화시키는 봄의 여인을 시인님의 내면으로 불려들여서
마음을 변하시키는 반전이 보기가 좋습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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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쁘신가운데도 항상
고운걸음으로다녀가신것 감사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감사합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의 여인은 미소지으며
아름다운 몸매를 하늘거리며
꽃처럼 향기로운 마음으로
바람에 실려 콧속으로 가슴 속으로
온몸으로 오는군요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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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시인님 고운걸음으로 다녀가신것
감사드립니다'''하시는 사업이 크게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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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외투를 벗으라고
절망과 고뇌의 외투를벗으라고
분노와 질투의 외투를 벗으라고
소리치며 아우성이다
~
고맙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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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춘 시인님감사합니다
바쁘신가운데도 항상찾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