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앉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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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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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건
조회 1,677회
작성일 2008-09-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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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은 밤
귀암 탁여송
끝없이 황혼이 펼쳐지고
내 창가에 어둠이 내려앉은 밤
당신이 그리울 때면
지그시 눈 감고 하늘을 바라본다
저 가을 하늘에 수놓은
자연의 찬란한 축제 속에
당신을 닮은 달님과 눈 맞춤하고
음악에 맞춰 사뿐사뿐 다가오는
나만의 사랑이 거기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밤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내 마음에 불 밝혀 놓으면
현란한 춤사위를 뽐내며
그윽한 천상의 향기로 다가온다
그대의 마음 몰려드는 이 밤
지난 날 서러움을 토해내고
님의 발자국 소리에
질끈 감았던 눈 살며시 뜨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본다
2008. 9. 17 作
추천7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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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좋은 일만 생각하시면 행운이 찾아 오리라 믿습니다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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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이 보입니다
그대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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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행복한 미소 저도 짓고싶네요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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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 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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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다가오는 어둠이건만
설익은 가을 내음에 마음 설레이는 요즘,
어둠내린 저녁은
외로운 시인에겐 시련으로 남아 있지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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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고운 한밤의
잔잔하게 흐르는 소야곡을 듣는 기분입니다.
고운 시 감상할 수 있어 좋은 주말입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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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운 시어들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