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하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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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154회 작성일 2009-10-25 07:18본문
높은 하늘아
淸 岩 琴 東 建
쪽물 하늘 사이
흰 구름 한 점
여유를 부리며
힘겨웠던
여름날을
돼내어 본다
산꼭대기 나뭇가지도
파르르 떨며
찬이슬이 짓누르며
높은 하늘만큼 이나
움츠려지는 육신 사이
냉기 운이 휑하니 지나고
바지랑대 끝자락에 매달린
가을 하늘이 부러워 온몸 가득
하늘색으로 가득 채운다.
2009년 10월 9일 作
댓글목록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높은 가을 하늘을 봅니다
청명한 하늘 꿈이 있고 희망을 그려봅니다
이 가을 풍성하세요 감사합니다
문정식님의 댓글
문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일...
충전좀 하셨나요?...^^
잘 지내시지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서정이 물씬 풍겨 삶의 온화한 체온이 전해오는
`높은 하늘아`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형우영님의 댓글
형우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은 높고 푸른데 왜이리 마음은 가라앉는지...가난한지 모르겠네요.
힘차게 한 주 시작해야겠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가을 하늘은 정말 높고 아름답습니다
문정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로 대한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보고싶네요
이순섭 시인님 고맙습니다 역시 가을은 풍만한것 같습니다
형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럴때는 소주한잔이 최곤데 뵙기 힘드네요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동장에서는
사내 아이들이 생각도 없이
하늘로 하늘로
똥볼 축구공을 쏘아댑니다.
얼마나 높이 올라 갔을까
내려 올 생각을 안합니다.
그 똥볼
시린 가을 하늘에 많이 취했나 봅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 손종구선생님 방문 감사합니다
약속이 자꾸만 어긋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