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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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86회 작성일 2009-10-28 16:05본문
그대는 모닥불
淸 岩 琴 東 建
쪼르륵 가슴에
안기는 그대
코스모스의 우아함보다
더 아름답고
장미보다
정열적인 그대
살며시 다가와
식은 가슴에 온기 가득
채워주고 빨간 입술
내 입술에 찍어 주었지
막무가내 피할 수 없는 나
무겁고 어두운 내 삶에
공유하며 사경을 헤맬 때
회성처럼 나타나
작은 가슴에 모닥불을 지펴
새로운 생명의 불 넣어 주었지,
2009년 10월 14일 作
淸 岩 琴 東 建
쪼르륵 가슴에
안기는 그대
코스모스의 우아함보다
더 아름답고
장미보다
정열적인 그대
살며시 다가와
식은 가슴에 온기 가득
채워주고 빨간 입술
내 입술에 찍어 주었지
막무가내 피할 수 없는 나
무겁고 어두운 내 삶에
공유하며 사경을 헤맬 때
회성처럼 나타나
작은 가슴에 모닥불을 지펴
새로운 생명의 불 넣어 주었지,
2009년 10월 14일 作
추천7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처럼 스산한 날씨에는
따스한 모닥불 피어 오르는 자리에서
고구마라도 구워 먹고 싶어집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누구에게 작은 모닥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누구에게 모닥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닥불 처럼 따스한 詩
고맙게 읽었습니다.
문정식님의 댓글
문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맑은 기운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서정성이 절묘하게 배어있는 `그대는 모닥불`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 그대는 모닥불 >
모닥불의 따스함을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