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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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벽 *
불쑥 내민 고개위로
음력 하순(下旬)
새벽녘 달을 보고만다,
부지런한 아내의 밥짓는 소리에
아들 딸 서둘러 깨우고
생생한 이 아침을
두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섣부른 삶의 모양들
위장(僞裝) 한채로 보여진다,
오늘의 새벽녘
이슬맺힌 풀과 같아서
왼손에 아들손 맞잡고
오른손에 딸손을 맞잡고
이 세상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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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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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선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