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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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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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모기 입이 구브러져 피를 빨 수 없는 시기인데도
밤이면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공감하는 여름 같은 가을 밤입니다
이번 여름은 참으로 모기에게 많이 헌신했습니다 .. 그저 좋은 일이라 생각하시길,,,
-감사합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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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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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을 태워도 어디선가
파고들어 윙윙대면 같이 놀자 하니
한밤중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잡기놀이를 합니다
어디어디 숨었나
머리카락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꼭꼭 감추고
가날 픈 목소리로
질주하는 거리의 자동차 소음 같은 노래에
두손바닥으로 장단도 맞춰 주기도 하지요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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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님, 이정구 님, 정경숙 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모기와 잡기놀이를 한다.'는 정경숙 님의 생각이 참신한 발상으로 느껴집니다. 부디 모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모기에게 헌혈하면 보람도 없이 가렵고 아프기만 하지 않습니까? 그런 피 모아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에게 헌혈하는 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어젯밤도 모기와 한바탕 즐펀한 싸움을 했습니다. 그 싸움에서 판정패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녀석이 또 윙하고 나타나 어딘론가 숨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