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2020-01-01 16:51

본문

풀


                    조소영

장마 끝에 쓰러져도
몸을 일으키는 꽃
상처 난 몸으로
거친 비바람과 천둥 번개의 
두려움을 이겨낸
아침 햇살을  마주하고 있는 꽃
고즈넉한 산의 숨소리와
새의 날갯짓을 그리워하는
거친 세상
잎새에 내려앉은 흙탕물
툭툭 털어 무지갯빛 바람에 말리는
쪽빛 세상을 꿈꾸는 잎
새로 돋아납니다
작고 소박하지만
스러졌던 이슬과 새벽빛 닿아
더불어 일어나 한 가슴에 피는 꽃
꿋꿋이 올라와 환하게 밝히는
묵묵한 강한 외침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53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3
7월호 발표작 <초저녁 꿈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18-05-19 1
112
알맹이의 노래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2021-03-01 1
111
11월 발표작 <보이는 이 꽃>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2017-08-06 1
110
7월호 발표작 < 보리의 바람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2018-06-04 1
109
그리움의 바다, 결을 찾는 시각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2020-03-19 1
108
봄을 물으니 봄이 고인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2020-03-19 1
107
봄의 소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2022-05-05 1
106
<천년의 소리 꽃> 입니다 댓글+ 6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2017-08-28 1
105
진도의 봄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2020-04-08 1
104
들꽃에서 봄을 읽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2022-05-05 1
103
2018년 9월호 신작시 <해당화> 입니다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17-05-23 1
102
보름달 민들레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2020-04-21 1
101
청록이 익어가는 푸른역 벤치에 앉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20-05-01 1
100
간절곶 사람들은 소망 우체통에 마음을 기댄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0 2020-05-20 1
99
< 어떤 나무의 변辯 > 입니다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7-10-26 1
98
<거미줄 빈집엔 누가 살까>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2017-12-14 1
97
별밥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20-09-20 1
96
18년 1월호 발표작 < 희망 >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2017-07-18 1
95
늦가을 소묘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0-11-24 1
94
녹두별 나비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9-11-14 2
93
칠월의 황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2019-12-09 2
92
중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19-10-21 2
91
고독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2019-11-14 2
90
눈물에게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2019-12-13 2
89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2019-11-17 2
88
봄이 오는 소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2019-12-13 2
87
고독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2020-01-11 2
86
보리밭 바람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9-11-17 2
85
당산나무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19-12-13 2
84
천년의 소리 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019-11-17 2
83
동토 속 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6 2019-12-19 2
82
봄 편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2020-03-19 2
81
바닥에 핀 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19-09-30 2
80
빈집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19-11-21 2
79
고목의 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019-12-19 2
78
대설주의보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2021-03-01 2
77
생각나무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2019-11-05 2
76
빈 거미줄엔 서쪽 노을이 산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2019-11-21 2
75
복수초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2019-12-19 2
74
배롱나무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2019-10-04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