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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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함께 한다는 것
청 운
바람이 지나간
붉은 잎 떨어진
나뭇가지엔
세월이 묻어 있다
누구인가를
만날 수 있음에
기다릴 수 있음에
행복하고 설레인다
우정이면 어떻고
사랑이면 어떠리
산이면 어떻고
사람이면 어떠랴
많지 않은 세월속에
함께 하면 그만이고
욕심부리지 않을 수 있어
행복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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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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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려 합니다.
잠시 아름다웠던 일들이 스쳐 갑니다.
사념을 버리고 오늘에 만족을 느끼고 갑니다.
선배님,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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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은 곳까지 서려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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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늘 우리에게 알려주지요
하지만 그것을 깨닳지 못하는 인간이 수없이 많으니 말입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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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날 수 있고, 또 그 만남을 기다림이 행복이라면
이 가을도 부러워 할 행복한 시인이십니다. 울림이 있는 명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