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의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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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능소화
소정 변정임
달빛 부서지는데
방긋이 달린
소복한 그대여
까치발 하고
잎 살짝 만지려다
깜짝이야
길 먼지 잔뜩 이고
아파도 표현 않으니
어찌한단 말인가
병색 키운
생전 어머니랑
사무치도록 닮았어라
소정 변정임
달빛 부서지는데
방긋이 달린
소복한 그대여
까치발 하고
잎 살짝 만지려다
깜짝이야
길 먼지 잔뜩 이고
아파도 표현 않으니
어찌한단 말인가
병색 키운
생전 어머니랑
사무치도록 닮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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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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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능소화가 어디에나 흐드러져 있지요.
서글픈 전설의 화신처럼...
향기로운 시향, 머물러 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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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환경에 시달려도 말없는 그대..!!
살아 생전의 엄니의 모습을 그렸네요...
이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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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의 희고 고운 자태가 휘영청 달 밝은 밤 그리움 가득 안고
떠오른 어머니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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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임 시인님!
잘 지내시죠?
슬픈 능소화의 전설과 우리네 어머님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듯해요
어머니란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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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어머니와 닮은 능소화 언제나 변함이 없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