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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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81회 작성일 2011-06-22 09:23본문
장마전선
어두운 뒷골목에서 마시는
한 잔의 술
너만 바라보다가
나의 화려한 날들 또한 씻겨지지 않았을까
무정하게 쳐들어오는 자학
저 밑바닥은 아프지 않게
한 잔의 술에 멎었다가
툭, 툭 끊어지는
나는 무엇으로 사랑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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