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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64회 작성일 2015-03-04 11:56

본문

 

      봄의 소리

 

 

나무가 말을 건다.

내맘 들리나요

 

새들이 노래한다

노오란 봄이 왔어요


어울더울 봄바람 일고

담백 녹아든 선율에

봄볕 간지러워

세상시름 다 내려놓았다.

 

겨우내 검은 침묵 사이로

햇살 한소큼 달려와

어느새 그녀 입술에

봄이 내려앉았다.

 

노란 꽃향에

네 가슴 가려도

살랑바람 소리에

마음도 물들어

 

널 품어 안고

세상을 노래하고싶다.

 

2015. 3. 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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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랑살랑 봄이 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봄을 느끼기 위해서 우리들 마음 먼저
활짝 열어야겠군요
봄 같이 화창한 시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곳에서 봄비오듯 살금살금 다가오지요.. 봄의 소식들이
귀와 가슴을 열고 봄의 소리를 맞이하면서
끈질긴 꽃샘추위 속히 보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란 계절의 입학 시즌 입니다
사방 천지에서 봄날이 시작됨을
움 틔우고 있지요
노오란 병아리의 깃털 처럼
봄의 소리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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