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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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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38회 작성일 2010-02-22 11:05

본문


      새벽 풍경


            귀암  탁여송



벼리 곧추 세운

닭의 울부짖는 소리

겨울바람 가르고

어스름 새벽을 깨운다.



우주가 깨어나는 시간

가장 순수한 몸짓으로

세상이 날 거부하지 않은 채로

새벽을 쓸어 담는다.



잃어버린 상념의 비탈길

하얀 서리 쓴 가로등도

멀어져가는 세월 속에

무거운 육신을 추스른다.



전선의 초병이 교대하듯

밤은 아스라이 물러가고

텅 빈 내 가슴에도

하이얀 물결이 파도친다.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듯이

봄은 기지개를 켜며

새벽녘의 햇살로 다가온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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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깊은 밤은 새벽이 가까울것이라는 것을 때로는 잊어버리죠.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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