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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집 한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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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836회 작성일 2008-10-28 15:36

본문

詩 집 한 권에

淸 岩 琴 東 建

만추의 햇살마저
시린 가슴을 파고들며
옷깃을 여 매게 한다

싸한 날씨만큼이나 허전함
달랠 길 없기에 하늘만
쳐다보며 눈알을 굴려본다

어디서 들려오는 낮 익은 이름
누런 봉투 하나 건네고 사라진 집배원
빨간 오토바이에 가을을 가득 싣고 사라진다

갈밭의 흔들림에도 詩 집 한 권이
허전함과 텅 빈 가슴을 채워주며
氣를 불러 넣어준다

아낙의 삶의 흔적 고뇌가
시간 속 고스란히 남아 살아 숨 쉬듯
만추에 내린 빗물처럼 영롱함으로
우리네 가슴을 채워주고 있다

% 박효찬 시인의 시집을 받고서,

2008년 10월 28일 作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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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 시집한권 선물받는다는건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누구에게나 다 그런 행운이 오지는 않기에 더 조은느낌 인가봅니다
금동건 시인님 올 가을이 서서히 물러가는 시점에
한권의 시집은 활력소가 되셨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일하실때 따듯하게 입고 나가세요...
아름다운 시 잘 보았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하셨겠습니다, 금 시인님.
저는 지난 번 북한강 문학제 때 직접 박효찬 시인님의 시집을 받았습니다만...
가을의 서정을 시집을 통해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효찬 시인님의 시집이
깊어가는 이 가을날 허전한 시인님의 마음에 기를 채워주는군요
행복한 가을 되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이 아쉽기만하고요 ,,,
장운기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김화순 시인님 ,,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시집을 우체부 아저씨께서 전해 주셨구만요.
요즘은
그져 그렇게 아파트 현관 입구 우체통에 앉아 있으니
그 어렸을 적 추억이....새롭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졸작인 시집 한편에 이렇게 훌륭한 과찬을 해주시니 몸둘바을 모르겠습니다
몸이 많이 아파서 비몽사몽간에 전화통화 죄송스럽고
이제야 답글 죄송합니다
지난 저녁부터 제 정신이 돌아와 이렇게 컴을 급하게 열었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컴이 있는 책상엔
모든 잡동사니 다 치워버리고서
시인님들께서 주신 시집만 삼십 여권이 넘게 꽃혀 있네요,
이렇게 많이 받은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건필 건승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박효찬 시인님 시집 한권 고맙습니다
조만간 제 시집도 한권 보냐드리겠습니다
우선은 건강하셔야지요

손갑식 시인님
이가을에는 그저 한권의 시집만이
가슴과 마음에 양식을 쌓아주는군요

허혜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잡 발간 기도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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