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청 보리 익어 가는 오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874회 작성일 2008-05-20 16:13

본문

청 보리 익어 가는 오월

淸 岩 琴 東 建


연 녹 빛 보리의 물결에
익어 가는 오월은
만선으로 귀향하는
어부의 마음일까

노란빛으로
탈색하는 보리밭
유년시절의
동심 속으로 이끌려 간다

설익은 보리 한 줌
집단 불에 그슬려 먹던
보리 서리의 추억이
휑하니 지나가 버린다

등하굣길 오 메 가 메 꺾어 불던
보리피리 장단
동네방네 뛰어다니던
옛 얘기가 그리운 이유는 무엇일까



2008년 5월 17일 作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시집에 들어갈 청보리를 찾기 위해, 파주 들녁, 자유로를 타고 세시간여만에 찾았던 보리가 벌써 4년 전인 것 같습니다. 청보리의 계절이 오기만 하면, 김옥자 시인님의 시집이 생각납니다. 그때의 청보리와 지금의 청보리 여전히 우리의 마음에서 지고피는 아름다움을....금동건 시인님. 잘 감상 하였습니다.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 청 보리
이것 역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중 하나네요.
보리 피리. 다들 잘 불었습니다.
어디가면 볼수 있을까요? ^^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에게는 그런 기억이 없어 죄송합니다.
모두들 청보리를 이야기하지만, 저는 아직 한번도 자세히 본 적도 없거든요...
하지만 시인 님의 글을 뵙고 저에게도 잠시 고향이 느껴졌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에 대한 추억이 가득합니다..... 
푸른보리를 꺽어 바지가랭이에 넣으면  종아리로 거슬려 올라가 가려웠던  추억이 간절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손근호 발행인님 그런 추억이 있었군요
지금 청보리 수확 할때가 되었습니다
허혜자 시인님
네... 마산 근교 조금만 나가면 청보리의
아름다움 느낄수 있습니다

김상중 시인님
네,, 유년의 고향이 저도 떠오르네요

김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지인수 시인님
그런 추억이 있으신가요
네 아주 좋았습니다
 
엄윤성 시인님 그러신가요
농촌과 도시의 한 단면이군요

김석범 시인님 고맙습니다
우선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네 저도 그런 축억이 있습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의 시를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
소 먹이로 나갔다가 해질무렵 쌀보리 베어다
구어먹든 시절이,... 손바닥, 입가엔 껌정으로 얼룩져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든 시절이,....
잘감상 하였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47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2007-06-29 0
열람중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2008-05-20 8
305
마니의 흔적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2007-07-19 0
304
해장국집 풍경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2007-04-20 0
303
삶의 현장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2007-08-02 0
302
급료 명세서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2007-08-03 1
301
살고싶다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2008-07-31 7
30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2007-07-10 0
299
별을 헤는 밤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2008-06-10 4
298
후리지야 향기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2007-04-16 0
29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2007-08-07 0
296
접시꽃 당신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2007-06-15 0
295
그대 아시나요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2007-07-11 0
294
그녀의 등짐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2008-08-05 4
293
장애인의 날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2007-05-13 0
292
하얀 거짓말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2008-07-23 4
291
아내의 품팔이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2007-06-08 0
290
PC방 가는 길목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2007-06-24 0
28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2007-02-27 0
28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2007-02-13 0
287
직업의 냄새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2007-06-14 1
286
나에게 묻는다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2007-02-18 0
285
詩 집 한권에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2008-10-28 7
28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2007-04-18 0
283
월급봉투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2007-07-13 0
28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2007-07-01 0
28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2007-05-27 0
280
가족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2007-07-15 0
279
보석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2008-07-19 4
278
가을 하늘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2008-10-05 7
27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07-03-01 10
276
팔월의 소나타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2007-08-04 1
275
독감 후유증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2008-01-09 9
274
고향의 품속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2007-02-20 0
273
엄마의 겨울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2007-01-30 2
272
김해평야 풍경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2008-10-13 2
271
인사이동 첫날 댓글+ 1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2007-05-29 0
27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2007-06-05 0
269
비 갠 아침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2007-08-10 1
26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2007-04-1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