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의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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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岩 琴 東 建
팔월의 하늘 높고 푸르다
햇볕은 푸른 영양소 공급에
고추의 꽁무니 성화처럼 타오르며
발가스레 탐스런 열매 바라보는
농심의 마음 구슬땀만큼이나
알알이 익어간다
가로수 은행나무 짙은 녹색 머금으며
다가올 계절에 노란 꿈 꾸며
매미의 개 걸스런 울음 밤잠 설치게 한다
뜰 안 작은 풀밭은
여름을 즐기려는 생명의
작은 음악회에 팔월도 익어간다
2007년 8월 1일 作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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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풀벌레의 작은 음악회에 팔월도 익어, 결실의 계절로 향하는가 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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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네요.
결실을 준비 하기에 세상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건안 하시구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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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원치않은 태풍이 날라 와도
매미는 여전히 합창합니다. 어쩌면 경남
지방도 회오리바람 같은 영향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파월의 소나타"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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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8월 첫째주 주말 ....
매미들이 합창소리 요란합니다
짧은 사랑으러 맺은 인연 그 인연 짧은 시간에 다 기억하느라
낮인지 밥인지도 잊은채 정신없습니다.
오랜만에 편안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휴일 되시길.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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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가면 새 가을이 오겠지요..
이번 가을의 산은 더욱 화려할 것도 같습니다.
가는 여름을 맘껏 즐기세요 시인님...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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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금시인님 8월의 향가가 여기도 한 창인것 같습니다.
잘 계셨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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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에 팔월이 오일째 익어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금동건 시인님~~ ^^*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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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창인 팔월의 소나타 잘 들었습니다.
멀게만 느껴진던 가을이 멀지않았네요
이 가을은 나에게 아마도 화려한 계절이 될거라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금동건시인님 건강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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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
우기 건강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