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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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淸 岩 琴 東 建
위풍당당
마력의 힘을 가지셨던 아버지의 모습은
생명 다한 용수철처럼 늘어져 있다
강인함과 큰 풍채 하나로 식솔 거느리신 긴 세월에
주름과 등 굽은 허리 연골이 닳아
삐걱 소리 내는 무릎만이 아버지를 겨우 지탱해주고 있다
풀뿌리로 연명하던 어려운 살림살이 편히 쉬려나 싶었는데
부자연스런 몸동작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2008년 9월 7일 作
淸 岩 琴 東 建
위풍당당
마력의 힘을 가지셨던 아버지의 모습은
생명 다한 용수철처럼 늘어져 있다
강인함과 큰 풍채 하나로 식솔 거느리신 긴 세월에
주름과 등 굽은 허리 연골이 닳아
삐걱 소리 내는 무릎만이 아버지를 겨우 지탱해주고 있다
풀뿌리로 연명하던 어려운 살림살이 편히 쉬려나 싶었는데
부자연스런 몸동작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2008년 9월 7일 作
추천2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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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고 갑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건안 하십시요.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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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계신 아버지
옛날 할아버지 모습 되고 보니
인생무상입니다
가슴 아파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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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허혜자 시인님,,
최인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